이 책은 이야기 설정부터 아이의 웃음을 먼저 끌어냈어요.생쥐가 고양이를 피하는 방식이 힘이나 속도가 아니라‘생각하는 선택’이라는 점이 무척 기발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아이도 읽으면서 “이 방법은 진짜 똑똑하다”라며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빠져들더라고요.무엇보다 좋았던 점은이야기가 끝난 뒤의 구성입니다.마지막 부분에 연극 대본이 함께 실려 있어책 읽기에서 끝나지 않고아이와 직접 역할을 나누어 연극 놀이로 이어갈 수 있었어요.또 연극이 무엇인지,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에 대한 설명도아이 눈높이에 맞게 쉽게 정리되어 있어연극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도 부담이 없었습니다.한 권의 책으로이야기 읽기, 생각하기, 표현하기까지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림책이라가정에서도, 수업 활동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