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찹』은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마음이 움츠러들어 본 아이에게 살며시 손을 내미는 그림책이예요유난히 큰 발을 가진 펭귄 찹찹은 상냥한 마음을 지녔지만, 그 발 때문에 자꾸 실수를 하며 스스로를 부끄러워해요 위기의 순간, 그동안 콤플렉스였던 큰 발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힘이 되어요『찹찹』은 다름을 극복하라고 말하지 않아요.그 다름이 이미 충분히 소중하다고, 조용히 이야기해 줘요.읽고 나면 아이에게는 “나는 이대로 괜찮아”라는 마음을, 어른에게는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한결 부드럽게 남겨 주는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