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2
헤르만 헤세 지음, 한미희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프다. 소설이 소설로 끝나지 않아서 더 아프다. 오늘날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로 계속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모와 교사는 물론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할 작품이다. 민음사 판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문학동네 판은 번역이 유려하다. 잘 읽힌다.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어로 세운 집 - 기호학으로 스캔한 추억의 한국시 32편
이어령 지음 / arte(아르테)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서 배운 것들은 껍데기였거나 헛개비였거나.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다. 그의 해박함과 심오함에 늘 감탄한다. 좋은 책이다. 재독에 삼독,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문학사상 세계문학 14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199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사지 마세요. 비문 정리해서 출판사에 항의하려고 합니다. 97년에 찍은 1판 그대로 작년까지 44쇄가 찍혔네요. <무엇보다도 천장에서 쥐똥이라도 떨어졌을 위험하단 말이다.> <`매미 잡기의 묘미는 가만가만 다가가서 덤벼들어 앞발로 누를 때가 있다.> 등등... 이 정도면 외계어에 가깝죠. ㅜ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문학사상 세계문학 14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199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너무 성의 없는 번역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71페이지에 있는 문장 하나를 그대로 올려봅니다. <주인이 손 쬐는 화로 모퉁이를 보니, 슐케이식으로 칠한 궐련 상자와 나란히 `오치도후`군을 소개하겠다.> 이건 오타도 아니고 오역도 아닌 참으로 해괴한 실수, 즉 무성의가 아닌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만과 편견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8
제인 오스틴 지음 / 민음사 / 200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역이 깔끔해 술술 잘 읽힌다. 신데렐라 같은 이야기에 식상한 느낌이 없지 않으나 아름다운 이야기임에는 틀립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