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 때 낙서하는 책

너무너무 심심해! - 심심할 때 낙서하는 책 ㅣ 화나고 심심할 때 낙서하는 드로잉북
줄리아 두덴코 글.그림, 이선 옮김 / 알라딘북스 / 2015년 6월

[글. 그림 줄리아 두덴코 ] 옮김 이선

항상 함께 놀자고 엄마, 아빠에게 오는 아이

혼자 있으면 무척이나 심심해 하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지지해 줄 수 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만 있다면 하는 바램이 부모의 마음인거 같아요

심심해 하는 우리 아이는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를 무척이나 좋아해요

첫 장을 폈을 때 보이는 캐릭터의 모습을 보고

" 괴물이야~" 라고 소리치는 아이는 신기해 하며 색연필로 색칠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너무 너무 심심해! 사용 설명서를 볼 수 있어요

{ 여러분이 너무 너무 심심해서 기분이 나쁘고 하루가 아주 길게

  느껴질 때가 있을 거에요. 그럴 때 아래의 설명서대로 이 책을 사용해 보세요 } 라고

  써있어요~

스스로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거 같아요

아이와 괴물은 서로 이야기 하듯이 책 속에서 서로 놀이를 하듯이

한장 한장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괴물이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는 대답하고 말이에요

거기에 색칠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끄적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괴물이 타고 있는 자동차를 보며 아이도도 꼼꼼하게 색을 고르고 색칠을 시작하네요

혼자말로 자동차 색은 무엇으로 하지? 라고 말하면서 말이에요

괴물의 표정을 보며 웃음도 지어요

한 페이지,  또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괴물이 아이와 같이 놀 수 있는 주제들을 만들어 놓았어요

위의 그림은 심심해 괴물들은 무엇을 먹을까요? 라고 물어보는 내용이에요

접시에 심심해 괴물이 좋아할 만한 음식을 그려 넣어 주는 그림이에요

 맛있는 피자를 그려 넣은거에요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이네요

이번에는 심심해 괴물들이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심심해 괴물들은 재미없는 머리 모양은 싫어한답니다.

어떻게 머리 모양을 바꾸고 왔을지 그려보아요

우리 아이도도 괴물들의 머리 모양을 멋지게 꾸며보았어요

뾰족한 머리, 세모 머리, 둥근 머리 등 다양하게 꾸며보았네요

이 오래된 지도는 심심해 괴물들이 숨겨 놓은 보물을 찾을 수 있는 지도에요

보물 지도를 그려보세요

아이들이 같이 만든 그림인데 이 그림에서 보물을 찾을 수 있을지... ㅎㅎ

아이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한거 같아요

아이가 재미있어 하고 심심해 하지 않아해서 그림그리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더라구요

그림 그리며 노는 아이들에게 그림과 친해지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