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예창]명화로 보는 성경동화 (구약10권+신약10권)
문예창작 편집부 지음 / 문예창작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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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보는 성경동화(20권)

구약 10권 / 신약 10권 / 예창

책의 구성은 총 20권입니다.

명화의 장점부터 소개할게요~!!

명화는 어릴 적에 일찍 접할수록,

많이 자주 접할수록 그 명화의

느낌이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배게

됩니다. 그러면 그것이 훗날

상상력과 창의력의 주춧돌

됩니다.

특히 상상력과 창의성과 관련된 교육은 어려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그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구성은 처음 페이지에서 등장인물 소개부터  합니다. 

글은 어떤 분들이 써 주셨을까요?

30년 넘는 목회 경력을 가진 목사님들이 5~10세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구약은 인물 중심으로, 신약은 사건 중심으로 성경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글을 써 주셨습니다.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의 제작 기간이 궁금했는데요~

루브르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퀄리티의 명화를 수집하느라 무려 3년 반이라는 기간이 걸렸습니다.

 

사실 명화를 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만 봐도...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   요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가기가 조금은 쉽지 않잖아요.

집에서 이렇게 책으로 보여 줄 수 있으니 좋은 책을 만들

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했습니다.

 

 

명화 옆에 캐릭터 보이시죠? 이 캐릭터들은 미술관에서

명화를 해설하는 도슨트의  역할을 합니다.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작품은 레오

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반 고흐의 <해바라기>, <아들의 침실>입니다.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 는 이

모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그 외에 교과서 미술 작품들을 성경 명화와 곁들여 <화가의 다른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매우 알차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에게 성경의 말씀을 명화와 함께

자연스레 들려줌으로써 사랑과 믿음을 가진 아이, 올바른 도덕적 소양과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책 한 권 한 권마다 독후 활동도 잘 구성되어 있는데요.

모든 책마다 똑같은 독후 활동이 아니라 어린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13종 독후 활동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는 준이랑 독후 활동도 함께 풀어 보았는데요.

무엇보다 다양해서 좋았고, 명화를 보면서 푸는 문제는

명화를 조금 더 꼼꼼하게 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고 성경 책의 말씀도 가능한 매일 보려고 하고( 물론 피곤해서 못 읽을 때도 많아요. >< ) 그래도  아이에게는 꼭 성경 책을 읽어 주고 싶은 엄마입니다.

근데 명화로 된 성경동화가 이렇게 멋지게 준비되어 있으니 무지 만족스러워요~!

혹시나 기독교인이 아닌 경우라도

<명화로 보는 성경동화> 사람들의 도전과 실패, 용기와

희생정신, 이해와 관용, 사랑과 용서 등을 보여줍니다.

성경의 교리적 가르침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에도

등불이 되는 이야기, 감동을 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꿈과 희망이야기, 위기의 순간에도 좌절하지 않고

인내하며 성공하는 이야기 등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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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복숭아 - 그렇게 엄마는 너를 만났어
유혜율 지음, 이고은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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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① 예비 엄마분들에게는 필수 책

(선물하기에도 최고입니다!! )

[특히, 그림책의 앞면지와 뒤면지에 사진을 붙일 수있어서 소장용으로 추천]

② 엄마와 아이가 어떻게만났는지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고 싶으신 분

③ 엄마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께♥



<엄마와 복숭아> 책을 누구보다도 기다렸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나 봅니다.

잠깐 저의 소개를 하자면.... 6살 준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결혼하고 기다려도 기다려도 기다려도 아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



물론 한참 전의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하지만 난임을 겪어 본 저로서는 그 시간들이 인생에 있어서 참...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

2015년에 남들보다 오랜 시간 기다려서 아이를 만났습니다.

저의 임신 이야기를 하려면 책 한 권은 써야 할 만큼 사연(?)이 길지만 짧게 요약해서 이야기를하자면.........



인공수정을 1년 반 정도 꾸준히 했고, 그 후에 시험관도 여러 번 했습니다. 중간에 자궁 외 임신이 되어서 (정말 천국 갈 뻔했다가) 서울대병원에 실려가서 수술하고 살아났습니다. 결국 시험관아기로 성공을 했고.....



😊그렇게 엄마는 너를 만났어




그 당시에는 다른 사람의 초음파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엄마와 복숭아> 책 소개를 하면서 하는 이유는 그때의 나에게로 잠시 돌아가서 <엄마와 복숭아>의 따뜻하며서도 재미있는 그림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감동적인 글과 그림은 그 당시 위축되었고 지쳤었던 저에게 큰 위로를 주었고 이제는 그만 눈물을 흘리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 아기를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진심 어린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


_

<엄마와 복숭아> 그림책은 임신을 준비하면서 또는 임신했을 때 선물을 받는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 직접 구입해서 나에게 선물해 주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고, 임신 중인 누구에게나 줄 수 있는 선물 중에서는 단연 최고일 거예요.^^



드디어 만났습니다. ^^ 저의 인생 그림책

<엄마와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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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 빨간콩 그림책 4
가이아 구아스티 지음, 클레망스 페니코 그림, 여기-시 옮김 / 빨간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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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 / 가이아 구아스티 글 ·클레망스 페니코 그림 /

빨간콩 / 2020년 6월 20일

  ◆책 추천

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나눔과 가족의 사랑 이야기

를 기대하신다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는 과연 어떤 케이크

일까요?

케이크를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할 것도 읽을

것도 많은 그림책

저의 진심은 준이와 함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를 읽고 함께 케이크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

케이크를 사주었습니다. ^_^

워낙 케이크를 좋아하는 아이라서 케이크를 먹으면서 책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책 소개

안나는 귀엽고 밝은 아이입니다.  안나에게는 조라는 오빠가 있고요. 안나는 잠도 잘 자고 잘 놀지만 단 한 가지...

음식을 잘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부모님은 안나를 위해

온갖 음식을 만들어서 안나에게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안나는 입을 다물어 버리곤 하지요.

이때 오빠인 조가 나서는데요.

과연 조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사실 요즘은 잘 먹지 않는 아이들 이야기가 자주 들립니다. 아마도 워낙 음식이 풍부하고 부족함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하고요.

하지만 주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기질적으로 먹는 것에 대해서 예민한 아이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는 안나를 위해서

오빠인 조가 케이크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그 과정을 소개하고 있는 그림책

입니다. 조의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예쁜지 어른인

저에게도 큰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이웃에 도움을 청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밀가루, 버터, 꿀, 아몬드, 달걀, 효모까지 구했습니다. 조는 세상에

도움을 청할 줄 안다는 것이 저는 매우 놀라웠고요.

조를 도와주는 이웃들은 최고의 재료들을 기쁘게

조에게 건네어줍니다.

조는 이 재료들로 멋진 그리고 세상에서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어요. 

과연 동생인 안나는 케이크를 맛있게 먹었을까요?

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를 완성한 후에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조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엄마 아빠! 맛있는 케이크에 딱 한 가지가

부족했어요.

함께 나누어 먹어야 한다는 거예요.

조는 어떤 케이크가 세상에서 가장 멋지며 맛있을 수

있는지 아는 아이였습니다.

누군가와 작은 케이크라도 나눌 때 그리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을 때

조의 인생도 가장 멋진 인생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에게는 케이크 한 조각과 함께 읽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 가 참 맛있고 의미 있는 케이크였습니다.

조의 음식 만들기로 인해서  세상이 더욱 따뜻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나눔의 기쁨이 어떤 것인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서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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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게 놀아요 울랄라 채소 유치원 9
와타나베 아야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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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의 신간

  <사이좋게 놀아요>

와타나베 아야 외 글 ·그림/정영원 옮김 /   2020년 5월 25일 / 비룡소

◆책 추천

어린이집/유치원에 등원 예정&다니고 있는 아이들

'울랄라 채소 유치원'의 신간이 궁금하신 분

유아기 시절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생활 습관,

생활 예절에 대해 책으로 알려주기 원하신다면


양보하며 사이좋게 놀면 기분이 좋아져요!

울랄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 친구랑 놀다가 다투었나요?

한 번씩 양보하며 사이좋게 놀아요.

친구들 표정도 싱긋 방긋!

책의 표지도 (표지 모서리 귀돌이)라고 적혀 있을 만큼

겉표지가 아이들이 가지고 놀아도 될 만큼 부드러우며

도톰한 편입니다.

책을 만지면 폭신폭신 감촉이 좋아서 책을 보고

싶어지네요.

이제 어린이집에 등원해야 하는 아이들

유치원에 입학해서 기관에 다닐 준비를 하고 있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아이가 6살이고, 거의 3살 때부터 기관에 다녔어요.

하지만, 저의 아들도 '울랄라 채소 유치원'의 신간<사이좋게 놀아요>를 읽고 또 읽어 달라고 했습니다.

아마도 책의 내용이 아이들이 기관에 다니는 내내

자주 발생하는 일이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

아이들도 본인이 자주 겪는 일을 책에서 이야기해주니까 더욱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아요.

오늘 카페에 잠시 들렸을 때 책을 들고 갔었거든요.

집에 와서도 "엄마, 이 책 읽어줘"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한 번 읽어 주면 "한 번 더" ㅋㅋㅋㅋㅋ

애들도 생활 습관, 생활 예절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이들도 나름 잘 지내기 위해 노력

하는구나.  그러니까 이런 책도 꼭 필요하겠지요? ^_^

랄랄라, 피망들이 소꿉놀이를

하고 있어요.

오늘 울랄라 채소 유치원 친구들의 놀이는 소꿉놀이

인가 봅니다. 냄비가 하나뿐인데요.

서로 가지고 싶군요. (자주 발생하는 상황이지요.)ㅎㅎ

3세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으로 자연스럽게 알려줘서 고마운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4세부터는 대화가 가능하니까요. ^^ 아이와 이런 경험이 있었을 때 어떻게 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좋다고 생각해요.


저의 아들은 6세인데요. <사이좋게 놀아요>를 읽고

무엇을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까.....

주방놀이하고 싶다고 해서~~ ㅎㅎ

함께 주방놀이했어요.

책을 메뉴판이라고 설정하고, 꼭 메뉴판에 있는 야채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말했더니, 책을 더욱 자주 넘겨 봐서

좋더라고요.  ^_^

'울랄라 채소 유치원'에 나오는 오이, 당근, 브로콜리, 피망을 깨끗하게 씻고 자르고 팔팔 끓이고~~ ^__^

책을 읽으시고 나서 독후 활동으로 주방놀이 추천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거든요.

책을 메뉴판 삼아서 펼쳐 두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 ♥

준이랑 역할을 바꿔서도 해봤는데요. 제가 주방에 있으면 열심히 책 보면서 주문할 재료를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기관에 다닌 지 3년이 다 되어 가는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공감을 많이 하는 '울랄라 채소 유치원'의 신간

<사이좋게 놀아요>였습니다.

유아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생활 습관, 생활 예절에 대해

알려주니 좋네요~!!

책에서 알려주면 더욱 설득력 있잖아요. ^_^


저의 아이는 모범적인 답이 있는 페이지보다는

이렇게 우당탕 싸우는 장면을 더욱 좋아하더라고요.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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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개미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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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개미 / 요안나 제자크 지음 /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0년 5월 11일

늘 기대가 되는 출판사의 책은 보림입니다. ^^

보림만의 특색이 있는데요. 그 특색이 저의

취향과 잘 맞아서요. ♥

어제도 그림책 한 권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요.

역시나 보림 책이었거든요.

요안나 제자크

폴란드 바르샤바미술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파리에 살면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 볼로냐 라가치상(오페라 프리마 부문)을 받았다.

◆책 추천

자연 그림책  +  지식 그림책

세련된 그림과 함께 하는  숲속 여행

개미를 좋아하는 아이들

숲 한가운데에 작은 둔덕이 볼록 솟아 있어요.

솔잎과 모래도 뒤덮인 이 둔덕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건 수천 마리 개미가 사는 집이에요.

그 안에서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이 개미들은 어디로 갈까요?

그 뒤를 따라가 볼까요?

면지입니다. ^_^

저는 6살 준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집에 자연관찰 전집이 있는데요.

준이가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자연 지식 그림책을 재미있게

접하게 할 수 있을지가 늘 고민이었습니다.

<1001마리 개미> 책을 소개하기에 앞서서

고민이 되었던 부분도 준이가 좋아할지

흥미가 있어 할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제목을 천천히 읽어주고 난 후에

면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오 오 오~~~!!!!!!!!!! 성공입니다.

날마다 <1001마리 개미> 책을 찾습니다.

1001마리 까지는 못 외우고요.  ><

개미 책 어디 있냐며 읽어 달라고 합니다. ♥

그럼 ...

이제 <1001마리의 개미>들이

어디로 가는지 만나볼까요?

앞표지를 잘 보셔야 합니다~!!!!!

저는 앞표지의 개미를 잘 관찰하는 것이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뭔가 특징을 발견했으면 출발해 볼까요?

혹시나 아이가 특징을 찾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개미들과 함께 우선은 출발하고 다시

돌아와서 살펴보면 되니까요.

책표지에서도 발견할 수 있고요.^_^

아이와 함께 특색있는 개미를 발견해보세요.

◆ 책 소개

일렬로 행진하는 개미들을 따라 숲속 작은 친구들을 만나러 가봅시다

개미들과 함께 숲속을 여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5월의 봄이라서 숲속에는 다양한

꽃, 달팽이, 버섯(특히 먹으면 안 되는 독버섯도

소개가 되는데요-정말 진지하게 듣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솔방울, 개구리, 민들레 씨

거미 그리고 거미줄 등등

책의 판형이 큰 편입니다.

숲속 체험을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펼치시면 될 정도입니다.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경계경보! 긴급 상황이에요!

병정개미들은 적이 개미집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온 힘을 다해

막을 거예요.

죽은 개미는 어떻게 될까요?

개미들은 죽은 동료를 집 밖에

있는 공동묘지로 옮겨요.

특히... 죽은 개미가 어떻게 되는지

저에게 다시 물어보면서

한 번 더 읽어달라고 했습니다. ^_^

아이들의 궁금함을 알고 이야기해 주는

<1001 마리 개미>


생태적 특징을 흥미 있게 소개해 주면서

모든 생물들이 의인화된 모습은

생명력이 느껴져서 책의 몰입에

도움이 되었고요.

일렬로 행진하는 개미를 따라가는 구성은 아이가

다음 페이지를 궁금하게 만드는데 중요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각 페이지마다 소개되는 그림은

내가 숲속에서 개미와 함께 움직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서 저 또한

책에 푹 빠지면서 읽고 있었어요.


준이가 눈을 떼지 못했던 페이지

버섯이 나오는 페이지는

버섯을 가리키면서 다시 한번 읽어 달라고

요청을 많이 했던 장면입니다.

색채가 느껴지시나요? ♥


★특색있는 개미 찾으셨나요?

매 장면 나오는 장화 신은 개미

어떠했나요? ^_^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여기 나오는 자연 친구들을 하나의 생명으로

대하면서 느낀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광대버섯은 아주 아름다운 버섯이에요.

이 버섯은 파리를 죽이진 않지만 잠들게

만들어요. 사람도 먹으면 중독되어요.

<1001마리 개미>에서는 글이 그림에

혹시나 방해되지 않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글과 그림의 조화로운

배치는 그림에 초점을 맞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와 함께 숲속으로 떠나보아요.

캠핑을 갈 때 <1001마리 개미> 책을

들고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놀이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개미는

아이들이 책 속으로 풍덩 빠지도록

도와주네요. ^^

개미들은 행진을 계속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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