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 보여준 세상
샘 귈름 지음, 율리아 귈름 그림, 조이스 박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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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이 보여준 세상/ 후즈갓마이테일

글 샘 귈름 / 그림 율리아 귈름

옮김 조이스 박 / 2021년 1월 21일

언제나 기대가 되는 그림책을 선사해 주는

후즈갓마이테일 ^^

이번에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넓은 시야를 선물해

줄 수 있는 잠자리 그림책이

나와서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잠자리 그림책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린 그림책

이라고 소개하고 싶어요. ^_^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많습니다만... ^^

저는 특히 그림책의

첫 페이지의 아이의 대화에...

공감이 어찌나~~~~~ 되던지요.. ㅎㅎㅎ

저만 공감이 되는 건 아닐 거예요~~ ^^

아마도 아이를 키워 보신 분이라면 폭풍 공감하시죠?

잠을 안 자려고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 주니 무엇보다 아이가 시원한 청량감

까지 느끼던걸요~!!!!!

읽어 주실 때...

첫 페이지에 나오는 대화는 목소리 크게

그리고 아이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는 듯 읽어주세요!

아이가 눈이 동그랗게 되면서 초집중 합니다. ♥


저는 이 그림책을 아이에게 소개해 주면서

제가 읽어 주는 장소는 우리 집의 작은 방이지만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읽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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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 초등 저학년 글쓰기가 가벼워집니다
나명희 지음 / 양철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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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 나명희 씀 / 양철북 /

2020년 12월 21일

초등 저학년 글쓰기가 가벼워집니다

말하듯이 글을 쓰니, 아이들이 신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글이 가장 소중한가요?

아마도 저는 제가 쓴 글이 가장 소중할 것 같아요. ^^

제 자신의 글이니까요.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소중한 책이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작가님께서 얼마나 아이들과 즐겁고 소중하게

'그래(책이랑 글이랑 그래)' 교실을 운영하면서

글쓰기 수업을 하셨을지....

그 감동이 책 한 장 한 장에 모두 담겨져 있었습니다.

*제가 이 책이 소중하다고 느낀 이유는 이제부터

글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장 글쓰기 엄두가 안 나요, 어떻게 해야죠?

2장 늘 뭘 쓰고 물어요

3장 어떻게 도와줘야 글이 늘까요

4장 아이가 쓴 글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5장 시는 더 어려워요, 도대체 시는 어떻게

       써요?

6장 일기 쓰기를 너무 힘들어해요

7장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이렇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며 글을 소개할게요.  ^^

아이들은 쓰고 싶은 이야기만

있으면 즐겁게 글을 씁니다.

(중략)

그럼 그 이야기를 어떻게 쓸지

부담스럽지 않게 살짝 알려

주고  아이들은 뚝딱 글을

써냅니다.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p.4

저도 아이를 키우는 상황이다 보니

아이의 글쓰기에 대해서 상당히 관심이 많고

무엇보다 어떻게 글쓰기를 재미있게 시작할 수 있

을까?라는 고민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는

제가 어린 시절 '글쓰기'를 생각해 보면 저에게

글쓰기는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누군가가 무조건 쓰라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예를 들면 )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글짓기 대회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

하지만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책을 읽고 나서는 이런 접근 방법도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글쓰기에 쉽게 다가가는 방법에는 어떤

접근 방법이 있을까요?

즐거운 글쓰기로 가는 몸풀기,

마음 풀기 시간

'코딱지나 방귀, 똥'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p.15

작가님께서 이런 걸 글로 써도 되나 싶어 하셨다고

하시는데요. ^^  너무나 좋습니다.

이런 이야기로 시작하면 아이들은 일단 마음의 문

을 활짝 여니까요.

저도 아이를 키워보니....

코딱지, 똥, 방귀를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

무엇보다 작가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까지 우리가 나눈 이야기뿐만

아니라 시시한 이야기들이 모두 다

좋은 글감이라고 말해줍니다.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p.15

그리고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아이들이 직접 쓴 글 많이 소개되고 있었던

점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소중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저도 아이와 글쓰기를 시작할 때

이 책에 실려 있는 아이들의 글을 읽어줄 생각입니다.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집에서 아이에게 또래 친구들이 쓴 글을 소개해

줄 기회가 많이는 없잖아요. 특히나 요즘은  다른

친구의 글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어제 낮에 교회에 가려고 할 때

우리 아파트 옆에서 '푸르르르'

소리를 들었다. 나는 신기해서

귀를 기울이니까 더 이상은

들리지 않았다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p.59

이 글의 제목은 가을 풀벌레 소리 (이선정 2학년)

학년이 나와서 이 점도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

습니다.

집에서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2학년 형이 쓴 것이라

고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

만약 내 아이가 언젠가 2학년이 된다면 또래 친구

가 쓴 글이라고 소개해 준다면 아이가 집에서

무엇인가를 써야 될 때 소중한 자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이 참으로 소중하게 생각이 되었고,

활용도도 높은 책입니다.


그래 샘의 수업 엿보기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연 세현이

세현이는 1학년 10월부터 저화 글쓰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중략) 아이들은 말랑말랑해서 잘 보고,

잘 듣고, 느낀 것들을 곧장 글로 씁니다.

(선생님의 피드백)

세현이는 진짜 자세히 보면 글이 나오느냐고 묻고

있어요. 그런데 뭐든 자세히 보는 사람만 볼 수 있는

네모 구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럴 글로 씁니다.

- 학부모님들  또는 논술 관련 교사 들에게도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

"쓸 게 없어"라고 자주 말하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의 이야기에 더 세심하게

귀를 기울여 보세요.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p.36>

생활 속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글로

쓰다 보면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들,

친구나 식구와 나누는 이야기들이

아이 삶 속에 쑤욱 들어옵니다.

아이 눈에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게 보이고, 들리지 않던 소리가

들리는 걸 아이 글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p.36>

글....

글이라는 것은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일기를 쓰는 이유, 글을 쓰는 이유....

어쩌면 나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글을 쓰면서 정리되지 않던 것들이 정리가 되기도

하고요.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어쩌면 꼭 필요한 일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내가 미쳐 느끼지 못했

던 부분도 알 수 있고, 깨닫게 되는 점도 있을 수

있고요.

글쓰기는 결코 쉬운 것은 아니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는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

그럼 겪은 일을 쓸 때는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요?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보라색으로 눈에 보이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데요~!

겪은 일 쓰기

내 느낌, 내 생각, 내 목소리로 쓰기

물론 여러 가지 팁이 많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나의 느낌, 나의 생각, 나의 목소리로 써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 글 하나만 더 소개하고 마칠게요.

길의 길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말하는 대로 글이 되는 우리 아이 첫 글쓰기 p.101>

학부모가 되면 ...

점점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나 봅니다.

그래서 아이가 글도 길게 쓰면서 잘 쓰기를 내심

바랄 수도 있는데요.

결코 길의 길이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하셨어요.

대신 재미를 알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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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최소희.이승화 지음 / 인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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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 최소희, 이승화 지음 / 인품 /2020년 12월 3일

"독서교육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친절한 안내서"

스스로, 제대로 읽는 독자로

성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이 그 시작의 문을 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8>

저도 꾸준히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을 읽다 보니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

다. 물론 스스로 성장하면 좋겠지만, 저와 같은 경우

에는 독서 교육이 궁금하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생각을 했을 때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을 만났고, 독서교

육에 관심이 많고, 언젠가 해보고 싶은 독서교육에

대해서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1장

독서와 독서교육, 제대로 이해하기

2장

독서전략, 텍스트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3장

독서토론, 유연하고 입체적인 생각 만들기

4장

글쓰기, 읽는 것을 표현하기

5장

매체 독서, 미디어는 독서의 적이 아니다

우선 독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도 작가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요즘 저희가 사는 시대는 독서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기

도 하고 '사색이 사라지고 검색이 생겨난 시대'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런 시대에서 작가님께서

독서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접근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22>

전체적인 독서에 관한 이론도 쉽고 간단하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서지도사, 독서 교사들에게 그리고 아

이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시간을 가지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당부 어린 문장이 기억에 남는데요...

독서지도사로, 독서 교사로 책을

활용한 교육의 현장에 서야 할

경우 스스로 독서의 교육적 활동에

대한 확고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27>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총론을 통해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36>

저도 곧 학부모가 될 독자로서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과정 정도는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상에서도 독서활동의 활성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3학년부터는 매 학기 수업 시간에 책 한 권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쓰는 통합적인 국어 활동을

활성화하도록 언급도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몰랐던 부분이었습니다.

자 이제 우리가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

책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이유를 아시겠지요? ^^

◆독서활동을 재미있게 이끌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한글의 특성을 살린 초성 퀴즈

-어휘 자극을 위한 빙고 게임

-가로세로 낱말 퀴즈

-생각을 정교화하는 만다라트


저도 책에 관련된 강의도 열심히 찾아서 듣고

독서모임 비슷하게 참석을 했었는데요.

이런 활동들이 책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기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독서 전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더더 밑줄을 치면서 읽었던 문장이 있습니다.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의

경우 책을 많이 읽어주기 위해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도통 글의 주제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는

고민을 종종 풀어 놓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95>

이 문장에 대한 글이 참 인상적이었고, 기억에 남아서

소개해 봅니다.

그러나 독서의 과정을 관찰하기보다 결과를 통해 이해 정도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결국 교육에 대한 조급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의 독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욕심도 생기기도 하고 무엇인가

결과물을 바라기도 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독서라는 것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책을 즐기고

있다면 결과나 조급함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독서교육으로 방향을

잡아 주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밍업 글쓰기, 어떻게

친해질까요?

글.. 쓰.. 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검색 시대이니 만큼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글 쓰는 것은 어른도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글쓰기 지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함께 책을 읽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대상 한 명 한 명의 개인차를

존중해 줄 수 있는 태도이고,

개인차를 발견할 수 있는

시선이라고 생각해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169

쉽지 않은 글쓰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

'머뭇거림' 없이 한 줄을 써 나갈 수 있도

록 이끌어 주는 것'

-첫 문장을 제시해 준다.

예) '나는 용서한다'라는 문장을 제시

-문장 완성하기

예) 오늘 아침 나는 ( ) 하며 집을 나섰다.

굳이 왜 책인가?

책도 수많은 미디어 중 하나인데,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그것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독서를

강조하다 보면, 쉽게 다른

미디어로 대체되기 쉽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249

영상 미디어가 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의도적인 '설계'를 해야 합니다.

뚜렷한 목적 하에 수업을 디자인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해요.

안 그러면 디지털 미디어에 주도권을 빼앗겨 버리기

쉽습니다.

-독서 전 /독서 중 / 독서 후

독서 전에는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지

독서를 하는 도중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하면 좋은지

독서 후에는 무엇을 하면 좋은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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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같이 갈래? 코끼리와 꿀꿀이 2
모 윌렘스 지음, 박보미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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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같이 갈래? / 글·그림 모 윌렘스 / 봄이아트북스 / 코끼리와 꿀꿀이 02

2020년 11월 30일

코끼리와 꿀꿀이 시리즈 책입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 

아이가 빵빵~~ 터지면서 웃고 재미있어하고

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읽어 달라고 합니다. ♥

우선 이 책은 작가님을 먼저 아시는 것이 중요하지요.

모 윌렘스 Mo Willems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 셀러

작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비둘이에게 버스 운전은 맡기지 마세요> <내 토끼 어딨어?>로

세 번의 칼데콧아너 상을

<<코끼리와 꿀꿀이 >> 시리즈로

닥터 수스 상을 일곱 번 수상

저는 여기에 소개된 책을 모두 읽어 봤는데요.

모 윌렘스 작가님 책은 눈여겨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아이들이 무척이나 재미있어하거든요. ^___^

 

내가 파티를 좀 알지!

피기와 제럴드의 만남~!!

둘은 늘 좋은 친구입니다.

어느 날 피기는 파티에 초대를 받았다고 제럴드

에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파티를 좀 안다는 제럴드는 어떤 준비를 할까요?


총 쪽수는 64쪽입니다.

대부분의 그림책이 32쪽인 것에 비하면 쪽수가 있는

편인데요. 혹시나 너무 두꺼워서 읽어 주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대부분의 대화가 1줄 정도이고

오히려 매 페이지마다 다양한 그림과 대화에 푹

빠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페이지를 넘기게

됩니다. ^^

 

파티!!

저희 집 아이는 6세인데요..

여기서 "빵~~" 터지면서

마구마구 웃었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빵 터지면서 웃는 모습을 보니

역시나 <파티에 갈이 갈래?> 책이 재미있군~!

옆에서 보고 느끼겠더라고요.


두 친구...

제럴드와 피기에 관한 에피소드를

심플한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말풍선 안에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말풍선도 색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누구의 대화인지 쉽게 알 수 있고요.

특히나 주인공들의 움직임과 표정에 관한 표현은

독자로 하여금 책에 쏙 빠져들 수밖에 없답니다.

 

준비해야 한다고!

글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우리 주인공들의 감정이

잘 묘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본인이 제럴드가 되었다가

피기도 되어 보기도 하면서 주인공들의 감정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모 윌렘스 작가는 예전 작품의 캐릭터를 새로 출판

되는 책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작가로 알고 있는

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책의 마지막 면지에 그려

넣으셨더라고요.  ^^

아이가 먼저 발견하고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같은 작가님이 그리셨나 봐~"라는 말과 함께요.

아마도 아이들은 이렇게 좋아하는 작가님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책과 함께 즐거운 파티를 느낄 수 있는

<파티에 갈이 갈래?> 크리스마스와 함께 아이들

에게 읽어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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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발타자르 핑거그림책 5
크리스틴 심즈 지음, 조미자 옮김 / 핑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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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발타자르 / 크리스틴 심즈 글·그림 / 도서출판 핑거 / 2020년 11월 12일

핑거 그림책 5이네요. ^^

늘 기대가 되는 출판사가 있는데요.

바로 핑거입니다. ♥

<킹 발타자르>책은 읽으면서 몇 번이고 책의 처음

부터 읽게도 만들었다가 오랜 시간 한곳에서 머물게도 했는데요.

결국 제 자신이 발타자르가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자유, 그리움, 본연의 자리를

찾아가는 질문과 여정의 이야기

발타자르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세계 최고의 북극곰이에요.

발타자르는 한때 킹 발타자르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세계 최고의 북극곰이거든요.

지금은 전 세계 서커스에서 유일하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곰이기도 하고요.


<킹 발타자르> 책의 앞부분 글을 보시면

'최고' '유일하게'라는 단어에 빨간색과 주황색으로

색이 칠해져 있습니다.

지금 발타자르의 위치나 상태를 설명해주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무의식중에 추구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러던 어느날...

우리의 인생처럼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발타자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그림이 자연을 담아낸 색채로 무척이나 아름다웠

습니다. 판형도 넉넉한 편이어서 그림을 감상하기에

도 편했고요.

그림책의 그림을 보는 것을 즐겨 하는 저에게는

그림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킹 발타자르>

모든 그림을 보여주면 아직 책을 만나지 못한 독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에 ^^

면지에 대한 고민을 오랫동안 하다가...ㅎㅎ

면지는 직접 책에서 만나보세요~!!

면지에서 한참을 머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책의 면지부터 많은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어요.

어느 날 밤,

발타자르는

풀려나게 되었어요.

때론 우리의 삶에서 흔하게 벌어지는 일 아닐까요?

생각하지도 않았던 일이 생기는 거요.

여러분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이 페이지에서 그림을 보고 또 보다가 앞으로

넘겨서 책표지부터 다시 읽었습니다.

아마도 내 앞에 펼쳐질 일에 대해서 잠시 회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나 봅니다.


<킹 발타자르>

에서 발타자르는 그렇게 길을 떠나게 되고,

어디로 가야 할지는 몰랐지만, 마음속에는 알 수 없는

그리움이 있었는지......

걷고

또 걷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발타자르는 진정한 자신의 자리를

찾아 떠나는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발타자르가 내가 되기도 했다가

발타자르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함께 여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발타자르는 어떠한 여정을 겪어 나갈까요?

원하는 곳을 찾기는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진짜로 원하는 곳이 있기는 했던 걸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참 비슷했던 발타르의

이야기 <킹 발타자르> 에서 만나보세요.

글의 중반에서 마지막 부분에서는

< 00 , 000 , 0 > 세 단어가 빨간색 또는 주황색으로

나옵니다. 이 세 가지 단어에 위로를 받기도 하고

동감도 했습니다.

세 가지 단어는 직접 책에서 만나보시기를 추천해요. ♥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많은 질문을 했습니다.

책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교과연계도 소개할게요.

교과연계

1학년2학기 국어 나1-2 7.무엇이 중요할까요

2학년2학기 국어 가2-2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2학기 국어 나3-2 2. 중심 생각을 말해요

3학년2학기 국어 나4-2 6. 마음을 담아 글을 써요

4학년2학기 국어 가4-2 2.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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