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최소희.이승화 지음 / 인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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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 최소희, 이승화 지음 / 인품 /2020년 12월 3일

"독서교육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친절한 안내서"

스스로, 제대로 읽는 독자로

성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이 그 시작의 문을 열어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8>

저도 꾸준히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을 읽다 보니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

다. 물론 스스로 성장하면 좋겠지만, 저와 같은 경우

에는 독서 교육이 궁금하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이런 생각을 했을 때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을 만났고, 독서교

육에 관심이 많고, 언젠가 해보고 싶은 독서교육에

대해서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1장

독서와 독서교육, 제대로 이해하기

2장

독서전략, 텍스트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3장

독서토론, 유연하고 입체적인 생각 만들기

4장

글쓰기, 읽는 것을 표현하기

5장

매체 독서, 미디어는 독서의 적이 아니다

우선 독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도 작가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요즘 저희가 사는 시대는 독서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이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기

도 하고 '사색이 사라지고 검색이 생겨난 시대'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런 시대에서 작가님께서

독서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접근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22>

전체적인 독서에 관한 이론도 쉽고 간단하면서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도록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독서지도사, 독서 교사들에게 그리고 아

이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시간을 가지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당부 어린 문장이 기억에 남는데요...

독서지도사로, 독서 교사로 책을

활용한 교육의 현장에 서야 할

경우 스스로 독서의 교육적 활동에

대한 확고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27>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총론을 통해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36>

저도 곧 학부모가 될 독자로서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과정 정도는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과정상에서도 독서활동의 활성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3학년부터는 매 학기 수업 시간에 책 한 권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쓰는 통합적인 국어 활동을

활성화하도록 언급도 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몰랐던 부분이었습니다.

자 이제 우리가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

책을 통해 어떤 것들을 배울 수 있는지 그리고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이유를 아시겠지요? ^^

◆독서활동을 재미있게 이끌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한글의 특성을 살린 초성 퀴즈

-어휘 자극을 위한 빙고 게임

-가로세로 낱말 퀴즈

-생각을 정교화하는 만다라트


저도 책에 관련된 강의도 열심히 찾아서 듣고

독서모임 비슷하게 참석을 했었는데요.

이런 활동들이 책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줄 수

있기에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꼭 필요한 독서 전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더더 밑줄을 치면서 읽었던 문장이 있습니다.

독서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의

경우 책을 많이 읽어주기 위해

애썼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도통 글의 주제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는

고민을 종종 풀어 놓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95>

이 문장에 대한 글이 참 인상적이었고, 기억에 남아서

소개해 봅니다.

그러나 독서의 과정을 관찰하기보다 결과를 통해 이해 정도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아닐까요?

결국 교육에 대한 조급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의 독서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욕심도 생기기도 하고 무엇인가

결과물을 바라기도 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독서라는 것은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책을 즐기고

있다면 결과나 조급함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독서교육으로 방향을

잡아 주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워밍업 글쓰기, 어떻게

친해질까요?

글.. 쓰.. 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검색 시대이니 만큼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글 쓰는 것은 어른도 어려운 분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글쓰기 지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함께 책을 읽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대상 한 명 한 명의 개인차를

존중해 줄 수 있는 태도이고,

개인차를 발견할 수 있는

시선이라고 생각해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169

쉽지 않은 글쓰기...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

'머뭇거림' 없이 한 줄을 써 나갈 수 있도

록 이끌어 주는 것'

-첫 문장을 제시해 준다.

예) '나는 용서한다'라는 문장을 제시

-문장 완성하기

예) 오늘 아침 나는 ( ) 하며 집을 나섰다.

굳이 왜 책인가?

책도 수많은 미디어 중 하나인데,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그것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독서를

강조하다 보면, 쉽게 다른

미디어로 대체되기 쉽습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p.249

영상 미디어가 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위한 도구로 활용된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의도적인 '설계'를 해야 합니다.

뚜렷한 목적 하에 수업을 디자인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해요.

안 그러면 디지털 미디어에 주도권을 빼앗겨 버리기

쉽습니다.

-독서 전 /독서 중 / 독서 후

독서 전에는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지

독서를 하는 도중에는 어떠한 방법으로 하면 좋은지

독서 후에는 무엇을 하면 좋은지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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