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서지원 지음, 우지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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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영재학습법 시리즈 10권이 있는 건 알았는데

그 첫번째 권인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는 이제서야 만나봅니다.

 얼마전에 만난 [빨간내복의 초능력자] 시리즈의 왕팬이라

서지원님이 쓰신 책이라니 그냥 믿음이 확 가더라구요.

지난달 말에 발표된 2014학년도 교육청영재 모집요강에서

초등2학년 3학년을 대상으로 수과학융합 영재를 선발한다고

지금 대치동 학원가가 몹시 들썩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매일매일 쓰는 일기를 수학일기, 과학일기, 역사일기 등등

여러가지 소재에 맞춰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아이라면

교육청에서 찾고 있는 바로 그 융합인재가 아닐까 생각되더라구요.

보통일기와 수학일기는 어떻게 다른지 왜 수학일기를 써야하는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수학일기를 어떻게 쓰는지 책 앞부분에서

이야기해주고나서 제2장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직접 쓴 수학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는
신나라선생님이 이끌고 있는 수학캠프에 모인 학생들이
신나라선생님의 신나는 수업을 통해 수학일기 쓰는 법을 배워나간다는
이야기 형식을 기본적인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을 읽는 아이들이 책 속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하여
신나라선생님의 신나는 수업을 통해 수학일기 쓰는 법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사례로 소개된 수학일기 속 수학원리를 설명하는 것을 통해
창의사고력 수학문제도 함께 풀어볼 수 있어
문제풀이에 지친 아이들에게 또다른 수학공부법을 제시해주고 있고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수학과는 다른 수학공부법이라
흥미를 갖고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와이즈만이 매년 실시하는 ‘전국 수학일기 대회’의 우수 수상작들을 수록한 책이라
아이들이 직접 쓴 수학일기...
저울을 이용해 연산을 빨리하는 법, 색종이를 가위로 잘라보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법,
친구들과 툭붐놀이로 수의 규칙을 깨닫는 법, 숫자카드로 복잡한 연산을 풀어내는 법,
꽃밭을 만들면서 도형의 넓이를 계산하는 법 등을 함께 하다보면
언제 어려웠냐 싶게 아주 쉽게 다가오는 수학을 만날수 있더라구요.
툭붐놀이로 최소공배수놀이하는 방법은
아이들 여러명 모였을때 함께 하면 좋은 놀이법이라
엄마인 저도 꼼꼼히 읽고 기억해두었답니다.
 
 

아래글은 수학일기 사례중에 3학년 친구가 쓴 글에서 발췌했습니다. 

수학문제는 말로만 되어 있을 때는 아주 어려워 보인다.

문제를 정확히 읽어도 그 뜻을 완전하게 이해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문제를 알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 낼 수 있다면 문제는 아주 간단해지고

저절로 답이 나오게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난 항상 수학문제를 풀 때 연필을 들고

조금 더 정확한 그림과 식을 쓰기 위해 노력한다.

문제를 그림으로 바꿔 풀거나 식으로 바꿔 풀면 어려운 과정이 쉬워진다.

와이즈만 수학교육법으로 공부하면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구나 새삼 놀랍고 대견하더라구요.

밝고 익살스런 캐릭터들과 함께 재밌는 수학일기 쓰는법을 소개한 책,

사고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수학일기를 읽고나니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시리즈 속 다른 책들도 얼른 읽고 싶어지네요.

매일 똑같은 수학공부에 지루해진 친구가 있다면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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