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묻기 내 마음 듣기 - 나를 이해하는 마법의 질문글쓰기 100
김애리 지음 / 여름의서재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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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좋은 책이 있어서 소개하고 싶어요.

요즘 '내 마음'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내 마음'에 관련한 책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이 책은 '나를 이해하는 마법의 질문 글쓰기 100'이라는 부제와 아름다운 표지 그림(Gari Melchers(가리 멜커스)의 Writing)에 눈이 끌려 읽어보게 되었어요. 햇빛이 내려오는 창가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집중하여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이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의자, 램프, 테이블보까지 너무 아름다워서 옆에 있는 의자에 저도 앉아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기 전에는 다른 책들과 비슷한 흔한 심리도서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한 장 한 장 읽어보고 질문글쓰기를 시작하고 나니 정말로 나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게 느껴지면서 이 책만의 특별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작가가 제시하는 안내글과 질문을 읽고 생각하다보면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느낌이 들어요.

내 안으로 깊이 파고드는 생각에 집중하다보니 오롯이 나 자신의 내면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거든요.

이런게 '지금 여기에 머무르기'인 것 같아요. 지금 여기서 나 자신에 집중하고 내 안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편안한 공간에서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내어 나를 돌보는 경험을 해보니 이런게 진짜 힐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질문은 삶을 바꾼다.

상담에서도 상담자는 내담자를 돕기 위해 직접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깨닫고 성장할 수 있도록 조력해야 합니다. 남이 알려준 방법은 듣고 좋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기 쉽지만 스스로 깨닫고 절절히 느낀 것은 실제로 삶을 바꿀 수 있어요. 이 책도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나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질문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제시하는 질문에 따라 12주동안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그래서 이 책은 한번에 읽어버리는 책이 아니에요.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하루에 한 장씩 읽고 생각하고 내면에서 울려퍼지는 마음의 목소리를 꺼내어 쓰는 책이에요.

 
 

작가가 제시하는 글을 읽고 써보기만 하는데 신기하게도 마음 속에 역동이 일어나요.

매일 한 회기씩 상담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꼭 누군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질문을 주고 받는 것 같아요.

내 마음에 노크를 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나 자신과 더 가까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평소에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라고 하면 막연해서 쉽지가 않지요. 하지만 매일 한 가지 질문으로 단계를 밟아가며 내 안으로 들어가다보면 내 마음 깊은 곳으로 가는 길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

바쁜 일상 중에 오로지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어려운데

하루 10분으로 나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도구가 있으니 좋아요.



 
 

저는 이 책을 2주 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매일 매일 한 장씩 읽고 글쓰며 채워나갈 남은 10주가 무척 기대가 되네요.

활동을 다 끝내고 나서 달라진 모습도 한번 기록해 보고 싶고요.

또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이 책을 읽고 활동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연말이 되어 2024년에는 어떻게 살아볼까 신년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 신년계획으로 '나를 이해하기'는 어떠신가요?

누구나 이루고 싶은 목표들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를 이해하고 나면 현실파악이 되고 더 효과적으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답니다. '내 마음 묻기 내 마음 듣기' 책은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데 방법을 제시할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 믿어요. 12주간 매일 10분씩이라도 나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내가 지금 정말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더 분명하게 알게 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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