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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눈의 산토끼 - 잃어버린 가족의 역사를 찾아서
에드먼드 드 발 지음, 이승주 옮김 / 아르테카 / 2023년 12월
평점 :
<호박 눈의 산토끼-잃어버린 가족의 역사를 찾아서>를 재밌게 흥미롭게 아주 잘 읽었다.
<호박 눈의 산토끼>는 일본 전통 공예품인 네쓰케를 매개로 샤를, 빅토어, 엘리자베트, 이그나체(이기)의 세월의 흔적(아울러 네쓰케의 흔적도)을 저자이자 엘리자베트의 손자인 에드먼드가 알아가면서 이들 유대인 에프루시 가문의 역사(러시아 에데사, 프랑스 파리, 오스트리아 빈, 일본 도쿄 등)를 찾아가는 이야기이자 이들 유대인 가족의 코스모폴리턴적 삶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면서 샤를이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소장한 네쓰케가 대륙을 오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매우 좋은 책을 신생 출판사에서 찾아내어 발행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