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르르 또또>
이상희 글 / 혜경 그림
상상스쿨
* 올바른 의사표현을 도와주는 책 *
만날 선생님께 쪼르르 달려가는 또또~
"선생님 , 선생님!"
친구가 밥을 남겼군요~
또또는 또 달려가요
"선생님, 선생님, 고고가 밥 남겼어요!"
또또가 선생님께 모두 이르니 친구들도 똑같이
"선생님 또또가 색종이를 몽땅 가져갔어요"
"선생님 또또가 울어요"
"선생님 또또가 나보고 고자질쟁이래요"
선생님은 말씀했어요
"이러다 모두들 쪼르르가 되겠구나!"
"자 이제 다같이 그림을 보면서 자기생각을 말하는 거에요.
선생님이나 어른한테 알려야 될 일인지 아닌지, 다 함께 판단하고 결정했을 때만 쪼르르 달려오기!"
"아기 동생이 날카로운 포크를 들고 있어. 어쩌지?"
"뺏으면 될까?, 아니야 그럼 서로 다칠 수도 있지..."
친구들은 자기 생각을 말해요
그리고 위험한 일은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은 친구들 생각을 듣고 칭찬했어요
항상 쪼르르 달려오기전에 먼저 행각해 봐야 한다는 것!
'쪼르르 또또' 를 읽으며 딸아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언제부턴가 아이가 변명이 많아지고
아이 앞에서 동네엄마들과의 수다도 어려워졌네요^^
엄마들과 이야기를 고대로 아빠한테 말하곤 했어요
그럴때마다 그래? 그랬구나 하고 아빠가 재밌어하니
관심을 끌기위해서 더욱더 그랬던 것 같아요
언젠가 제가 제대로 상처받지 않게 잘 이야기 해야겠다고 했는데
정말 괜찮은 책을 만났지 모에요~
주인공 또또를 어떻게 생각해? 했더니
"엄마 나도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할께요" 라고 말하네요
전 "또또는 고자질쟁이에요! "라고 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아마 또또의 행동에 자신의 모습도 생각해 보았던 모양입니다.
책에서는 어른에게 알려서 도움을 요청해야 할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에 대해
아이들이 고민하며 스스로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을 잡아주는 좋은책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