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주니어- 나는 작은 배의 용감한 선장
유리 슐레비츠 그림/글
언제나 시공주니어 책으로 사랑과 배려 진정한 용기를 배우는 6살 빈이양입니다
저는 책을 받자마자 아~~벽지 이쁘다^^ 이런 생각을 했네요 ㅋㅋ
어느 글에서 푸른벽지는 아이를 맑게 해준다는 글을 읽었답니다^^.
오늘은 주인공과 함께 선원이 되어 항해를 떠날 겁니다^^
호루라기를 목에걸고 용감하게 항해를 떠나는 꼬마 주인공이 넘 사랑스럽네요

엄마가 참 다정합니다^^ 저도 이렇게 아이생각을 읽고 함께 해야 하는데....많이 반성해야겠어요
엄마는 항해를 가기위해선 "그럼 식량이 있어야겠네요~"라며 사과와 과자가 든 손가방을 건네줍니다
"잘 다녀오세요, 선장님!"

꼬마 선장님은 무서운 파도를 만났지 모에요
바다 생활은 정말 위험합니다.
점점 높아져요~ 사나운 폭풍우가 몰아치지만 우리 꼬마 주인공은 용감한 선장입니다~
돛을 바로 잡고 무서운 파도와 폭풍우를 이겨냅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거란 걸 알면 폭풍우도 물러서거든요.
섬에 도착했네요
평화로운 숲에서 갑자기 쿵 쿵 쿵!!! 낯선 소리가 들려와요
선장은 도망가지 않고 몸을 숨기고 신중하게 앞을 살펴봅니다
이런!
외다리, 외팔, 외눈, 외귀를 하고 손에 두루마리 종이를 들고 있어요
ㅋㅋ 빈이는 이 모습을 보며 응가를 하러 왔나? 라고 혼자 궁시렁 거렸어요
모든게 한쪽밖에 없는 모습이 이상한 듯 왜 한쪽밖에 없냐고 제게 물었죠~
응....말레노스트로 말레보스트로는 무시무시한 해적이래
꼬마선장은 보물지도를 손에 들고 다시 집에 돌아왔네요
근데...누군가 자꾸만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 무서웠어요
그건 바로...벽 속의 남자
사진속 아저씨는 절대 웃지 않아요
오히려 매섭게 쏘아보기만 해요
다시 항해를 떠나려고 했는데....자꾸만 아저씨의 눈이 꼬마선장을 따라다녀요
점점 재미있어 지는 이야기죠~
꼬마 선장이 다시 무서움을 극복하고 신 나는 여행을 떠날 수 있는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을 어린이와 함께 읽는 분을 위한 안내>
뒷면에는 작품에 대해 설명해 놓았어요

작가에 대하여
유리 슐레비츠에 대해 적혀져 있습니다
이 책과 함께 보면 좋은 네버랜드 그림책
- 유리 슐레비츠의 빛나는 작품들입니다
<비 오는 날>, <새벽>, <비밀의 방>,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 <보물>, <내가 만난 꿈의 지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용기 있는 꼬마 항해사
두려움을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내 아이를 항상 곁에서 지켜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지요~
스스로 고민하고 깨우치며 극복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