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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그림사전
채인선 글, 유진희 그림 / 초록아이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기 그림 사전
초록 아이

이제 한달 뒤면 돌을 맞는 우리 딸
책에도 관심이 많아지고
주변 사물에도 많은 호기심이 있답니다
그림 카드를 살까 고민중이었는데
때마침 마음에 쏙 드는 책을 만났어요
아이의 하루 일과를 재미있는 동시와 그림으로 만날수 있는
우리 아이 첫 백과사전이랍니다


0~3세 권장 도서 답게 모서리 부분도 안전하게 뽀족하지 않구요
노랑 연두색의 눈을 편하게 해주는 색으로
책이 부드러우면서 책장의두께도 많이 얇지 않고 두꺼운 도화지 정도예요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나 밤에 꿈나라에 가기까지
인사,씻기,옷입기,밥먹기,친구랑 놀기,산책 책읽기등
아이의 하루를 백과 사전처럼 담아낸 재미있는
아기그림사전

먼저 아침을 살펴볼께요
아침인사. 깨끗이 세수해요. 옷을 입어요. 부엌에서,아침밥 먹기. 어린이집에서.
공원에 가요. 과일도 먹고,그림 그려요. 친구와 함께등을
재미있는 동시와 일상생활에서 보던 것들을
아이들이 쉽게 인지할수 있도록 간단한 그림으로 소개해주네요
동시를 노래하듯 읽어주면 재미있게 언어능력에도 도움을 주며
실제 물건들과 비교해보면서 사물을 인지할수 있을것 같아요
어린이집이라는 첫 사회생활을 하는 우리 아가들에게도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이네요

점심에는
점심 먹고 낮잠. 우리 동네. 병원에 가면. 붕붕 자동차들. 시장에 가요.
누나 과자는 몇개?, 세모, 네모, 동그라미. 놀이터에서 놀기. 놀다 오면 씻어요.
집안일에 대한 그림과 동시로 이루어졌어요
우리 아이들이 낮에 활동하면서 볼수 있는 집안이 아닌 우리 동네와
경험하는 사회의 모습들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답니다

저녁에는
맛있는 저녁밥. 누나를 따라해요. 아빠와 숨박꼭질.한글공부. 책 읽어 주세요.
동물등. 잠잘 시간, 꿈나라등을 이루어졌는데요
아빠가 퇴근하시고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위주로 이루어졌어요
저녁 부분에는 아빠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림사전에서처럼 아빠랑 책읽고 아빠랑 놀면서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줄수 있겠죠??

우리 딸 한번 두번 읽어주고 보여줬더니
너무 좋아하는 책이 되었네요

엄마 어딨어?
하고 물어보면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 하네요^^
아직 돌이 되지 않아 다 표현하고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두고 두고 보면서 아이의 일상생활에 짝꿍이 될수 있는 책이네요

아기그림사전을 가리키며 읽어 달라고 하는 표정을 지으며 옹일이를 하네요
10살 많은 우리 아들은 습관처럼 저녁부분을 읽어주고
잠잘 시간이라는 것도 알려준답니다^^

한장 한장으로 된 그림카드의 역할을 한권으로 하면서
재미있는 동시로 언어발달에도 도움을 주며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때까지 하루의 일과를
순서대로 인지할수도 있을것 같아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네오
아이의 백일 선물로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