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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자매 9 - 거울들의 예언
마이클 버클리 지음, 피터 퍼거슨 그림, 노경실 옮김 / 현암사 / 2013년 12월
평점 :
그림자매
거울들의 예언
현암사
처음 책을 받았을때는 글이 너무 많아 아이가 잘 읽으려 할까 걱정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읽어 보았답니다
그런데 저도 처음엔 무슨 말인지
잘 이해되지 않고 잘 정리가 되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읽다 보니 어느새 책 속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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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와 동생은 2년전 부모님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면서
고아원에서 생활을하고
양부모집으로 이 리저리 옮겨 다닌다.
그러다가 한번도 본적없는
할머니가 나타나서
"페리포트 랜딩"
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함께 살아간다.
가족들이 일기를 쓰는것을 강요받았던 사브리나는
페리포트 랜딩에서 무슨일이 있는지 알려줘야할 의무가 있다
그게 바로 그림가족의 책임이고 전통이다
우리가 알고있는 동화속 공주와 왕자, 거인 마녀,괴물, 요정,겁쟁이 사자,
정글의 소년이 나오는 이야기
그것이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과
정말 존재하는 사람들에 관한것
.
그들은 자신들을 바로 에버애프터라 부른다.
실제동화속에 살아있는 인물이란 뜻이다.
할머니가 납치가 되면서..
이모든것이 사실이라는것을 알게되는데
할머니에 말을 믿게된 그림자매는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부모님도 "붉은손"이라는
에버애프터라는 조직에 납치가 되었다는것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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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책은 어떻게 정리를 하기가 어렵네요
직접 읽어봐야 할듯^^~~~
다양한 등장인물의 등장으로 책을 읽은 동안 완전 몰입이 되었답니다.
그림동화에 나오는 많은 주인공들의 등장도 기대되며 정말흥미로웠어요.
새로운 시각으로 읽어나갈 수 있는 그림 자매 거울들의 예언은
한 번 읽으면 끝까지 단숨에 읽게 만드네요
아이에게 그냥 읽어 보라 하니 글밥이 많아 어려워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정도 잠들기전 읽어줬답니다
알고 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나오자 흥미로워 하며
어느새 혼자서 빠져 읽고 있더라구요
저도 다시 한번 읽어 보려구요
정말 재미있고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수 있는지 참 멋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