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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고등어 코치 王 자를 부탁해
최성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한창 간고등어 코치가 사람들 입에 오를내릴 당시에 샀었다
당시 티비를 시청하지 않던 때라 단순히 표지에 이끌려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사고 나서도 대학생활에 빠질수 없는 음주가무로 별로 읽을 일이 없었는데
졸업을 하고 직장에 다니는 요즘
이 책....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난 172에 72킬로로 정형돈만큼은 아니지만 과체중 상태였는데
간고등어 코치가 말하는 이상적인 운동법을 따라하기는 상당히 힘들어서
하루는 시속 5킬로 5분-> 8킬로 5분 인터벌로 한시간을 달리고
다음날은 20분 달리고 책을 구입시 주어지는 포스터를 따라서 (책에는 더 자세히 기술되어있음)
한시간 정도 운동을 했다 (이런 이틀을 시퀀스로 하고 계속 돌리기)
한달정도 운동을 하였더니 몸무게는 68킬로초반이 되었고 몸에 근육이 붙는게 느껴졌다
이번 추석에 집에 내려가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다시 69킬로대가 되어버리긴했지만;;
식단도 책에 나오는대로 어느 정도 조절을 하였다
아침은 밥 반공기와 식물성 반찬 (자취하고 있어서...)
점심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식단
저녁은 고구마 하나와 계란 두개를 삶아먹었고
술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담배는 운동하면서 지금 40일째 금연중
라면과 야식은 거의 안먹고...
이런 식으로 하니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거 같다
운동은 집에서 하는 운동 위주로 했는데
가장 힘든 자세에서 3초 유지와 올바른 자세가 운동의 포인트...
30개정도는 하는 팔굽혀펴기도 가장 낮은 자세에서 3초 버티면
10개를 못넘기고 땀이 삐질삐질 흐른다
거기에 올라갈때 팔을 다 펴지말라는 간고등어의 지적...
직접 해보면 나같은 운동 초보자에게는 공포다
그래도 이런식으로 이틀에 한번 운동을 하며 한달을 지내니
몸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지던데 이런 재미로 사람들이 운동하는구나 싶더라
집에서도 쉽게 할수 있는 운동들이 소개되어 있지만
비싼 장비 없이 쉽게 몸으로 할수 있다는 말이지
결코 힘이 안든다는게 아니다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은 뒤쪽에 따로 수록)
겉으로 보이는 몸짱을 노리는게 아니라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그렇지만 술,담배,야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걸 어느정도 포기할 각오를 해야만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