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 있었다 - 이시우 괴기 소설집
이시우 지음 / 황금가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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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자 글이라는 게 너무 느껴졌다. 여아가 강간당하고 여자가 맞고 여자들이 살해당하고… 그리고 여자 역할은 그걸로 끝! 남자 혹은 동물이 구원해주거나 그냥 남화자에 의해 잔혹하게 죽고 끝남; 작가가 모르나? 남자도 강간당하고 살해당할 수 있는데.. 현실에 워낙 없어서라면 글로라도 써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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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이야기꾼들
전건우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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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다같이 모여 무당을 겁탈하고 그 딸을 찢어죽였는데 왜 그 무당이 내린 저주는 여자애를 제물 삼아 죽이는 건가요? 신림역 칼부림남 이후 “한녀들 죽인다”는 남자들의 살인예고글 속출하고 있는 지금과 비슷하네요. 여자는 남자의 욕받이무녀라 저주도 대신 받아야 한다는 의미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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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구 내가 지켜요 - 지구환경이야기
부르크하트 바토스 지음, 슈테판 바우만 그림, 박지원 옮김 / 해와나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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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가 엄마를 가르치는 내용이라는 게 뒷걸음질치게 만든다; 길에서 담배 피우고 꽁초 버려 하수구 막히게 하거나 산불내는 건 남자고 대부분의 집안 쓰레기 분리수거 여자들이 할텐데, 남자가 여자한테 분리수거 잘 하라고 혼내던 한국 공익광고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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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 존재하게 되는 것의 해악
데이비드 베너타 지음, 이한 옮김 / 서광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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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국 부모가 읽어야 할 책. (읽고 비출산해주면 더 좋고) 본인들 선택으로 살만하지도 않은 헬조선에 낳아놓고는 “낳아줬으니 효도해야한다”는 생색질은 오지게 부리고, 맘에 안 들면 “내 집에서 나가”라고 쫓아냄. 그들에겐 무지성 출산한 원죄가 있는 것인데 낳아줬으니 고마워 하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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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렘 생존기 1
오리발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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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없어서 이 책이 특별한거죠!(황제 혼자 로맨스 찍긴 합니다) 이미 여남로맨스물 오조오억개 있으니까; 그리고 거절할 자유가 없는 여자에게 로맨스가 있을 수 있겠나요?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면 모를까… 이 책 읽으시면 그간 읽었던 로맨스물이 새롭게 해석되는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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