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신장재편판 8 - 북산 vs. 해남대 부속 1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올해 2023년 1월 슬램덩크 더 퍼스트 극장판이 개봉함에 있어 다시금 뜨겁게 흥행성적을 이루고 있는 슬램덩크 열기 덕분에 저도 극장판 애니와 더불어 만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들은 초기 출판된 슬램덩크 오리지날버전과 슬램덩크 프리미엄 양장본, 그리고 새롭게 재발행 되어 나온 책으로, 표지그림도 새롭게 다시 그려나왔고(상당히 책 표지그림들이 멋있습니다.) 책 분량도 20권으로 각각 내용(에피소드)에 맞게 나뉘어져 있으며, 책 크기또한 보기편하게 일반 단행본류 크기(조금 작음) 정도로 신경써서 잘 나온듯 합니다.

이번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8권은 해남고교와 북산경기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해남고교의 대표선수의 이정환선수를 비롯하여 신준섭, 자칭 슈퍼루키라 부르는 예측불허 전호장등, 막강한 실력자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이번 대회경기 첫 출전을 하게된 북산과는 하늘과 땅 차이가 날정도로 시합전부터 많은 비교가 되는 경기 시합이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초반전부터 맹렬한 북산선수들의 활약으로 해남에 뒤쳐지지 않고 경기를 이끄는 북산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아직 농구 풋내기인 강백호가 실수를 벌이기도 하지만 중간 중간 경기의 흐름을 잡게 하는 멋진 장면들로 북산 페이스에 좋은 경기운영을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해남의 이정환의 막강한 실력차이와 해남감독의 뛰어난 판단으로 인해 홍익현이라는 선수 교체로 인하여 강백호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점점 경기의 흐름은 해남쪽으로 기울어 지게 되는 신장재편판 8권의 주 내용들입니다.

경기 장면 하나하나와 대사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무척 재미있고 몰입감이 상당히 좋아 순식간에 본듯 합니다. 슬램덩크가 발행된지 벌써 20여년이 지난 시점에 지금 다시 봐도 이렇게 잼있고 흥분될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무척 감동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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