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작가의 경청

경청
김혜진 지음 / 민음사 / 2022년 10월

경청의 자세는 사실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진심어린 배려와 존중을 본인과 빗대어 생각을 해본다면

당연한 것이고 올바른 행위이지요.

현대 사회의 생활속에서 접할수 있는 많은 갖가지의 일들, 그리고 그속에서 겪고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서 김혜진 작가의 경청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대수롭지않은 일로 치부가 되기도 하고 잘잘못에 대한 반성과 사과에 대해서의 

옳고 그름이란 무엇이며 새로운 삶을 살아감에 앞서 방황과 고민을 해야 하는

이런 모든 일들에 대한 자신만의 굳은 결심과 판단력은 어떤것들인지,

타인의 경청을 통해 본인 스스로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계기를 이끌어 주는 듯 합니다.

어렵게만 생각하고 행동하지 말고 조금만 노력한다면 자연스레 몸에 스며들게 되며 

경청으로 하여금 서로간의 이해와 공감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