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국민영어법 Boos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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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부터 시작하여 영어를 배우는 년수가 더 길어짐에도 두려움없이 입 열기까지 다다르기엔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들의 새해 계획에 흔히 올라있는 영어 정복~!! 이 책의 저자 도 역시 영어 부진아 였다고 소개한다. 그러나 지금은 영어강사 오디션에서 발탁되어 자신의 영어 공부법을 책으로 엮어 전파하고 있다. 이번에 만난 책은 국민영어법 Booster~~~ !! 이 책 이전에 국민 영어법 Starter가 있지만, Booster로 시작해도 결코 모자라지 않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국민 영어법 학습로드맵은 간단히 정리하면,

말 이미지 연상 학습 으로 시작한다. 후속으로 이미지 연상법을 통해 내 것으로 흡수한 핵심표현으로 이루어진 대표문장 부터 응용문장까지 영작하면서 들으면서 확인하고 말하는 단계로 진화한다. 발음에 집중해서 5회, 억양에 집중해서 5회, 내것인양 말하는 5회의 연습으로 영어 입근육 만들기 라고 보면 된다.

 

말 이미지화 연상 학습의 단계를 주목해서 보게된다. 이 단계에서 해당 표현의 기본 개념을 이미지화 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문법용어를 사용하면서, 우리말의 뉘앙스를 함께 짝맞춤하는 설명을 이어간다. When에 사진의 이미지로, While에 동영상의 이미지, as에 톱니바퀴의 이미지로 해당 표현의 기본을 전달하는 방식,, <감이 온다>는 말이 바로 이런 방식이 아닐지...

 

해당표현의 의미를 전달하는 구체적인 상황에서도 역시 이미지화한 내용을 넣어서 전개한다. 영어로 직접 문장을 구성해보는 경험으로 표현의 개념을 이해하는 단계라보면 될 듯하다. 이어서 Repeated Drill유형으로 집약된 연습구간이다. 책에 제시된 QR코드를 따라가면 원어민의 음성으로 발음과 억양을 확인하면서 자신의 음성으로 연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자신의 발음에 자신감을 불어넣기위해서도 꼭 필요한 단계라는 생각이 든다. 

 

단, Step 2 ~ Step 3의 구간이 유사한 패턴에 다른 난이도를 가지고 연습을 하는 과정이라 다소 지루하게 다가오기도 한다. 잠깐 다른 코너를 넣어 지루함을 덜어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문법을 설명하면서도 최소한의 문법용어를 사용한 점이 돋보이고, 표현의 기본 개념을 이미지화하여 학습자로 하여금 해당 표현에 대한 감을 잡도록 접근하는 방식이 탁월하다. 언어의 뉘앙스 전달에 자신이 없는 학습자라면 이 책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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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하우스 - 한국 드라마 EP 이야기
김일중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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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보면 k-pop 못지않게, 한류를 타고 세계로 퍼져가는 한국 드라마의 파워를 실감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방영 중인 드라마를 매회마다 챙겨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뒤늦게 지난 드라마 중 평이 좋은 것들을 골라 정주행하는 걸 더 선호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봤는데, 아직 발을 들여놓지 못한 드라마도 수두룩하다. 비교적 가장 최근 재미있게 정주행으로 봤던 드리마를 꼽는다면,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스>, <SKY 캐슬>, < DP >, <오징어게임>..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한동안 떠들썩하게 회자되던 드라마 <파친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 글로리>는 봐야할 드라마 리스트 위에 올라 있지만, 아직 손을 못대고 있는 상태다.

파워하우스는 한국 드라마를 제작하는 EP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여기서 EP 라는 생소한 단어가 눈에 걸린다. Executive Producer 를 줄여서 EP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기획 프로듀서하고 해두는 것이 직관적 이해가 빠를 듯하다. 이들이 하는 일이란 드리마 제작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통 드라마를 제작할 때 관여하는 이들로는 시나리오 작가, 감독, 배우를 꼽는데 이렇게 드라마나 영화를 제작하는 작가, 배우, 감독을 세팅하고 전체적인 프로젝트 판을 짜는 사람을 EP라고 보면 된다. 결국, 드라마 제작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맡는 셈이다.

이 책은 한국 드라마의 파워하우스 역할을 하는 10명의 EP들과의 인터뷰를 모아놓은 책이다. 일반 드라마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볼 때 작가나 감독, 배우까지는 관심을 갖지만 정작 빅 픽쳐의 기획자들이 누구인지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 EP들 중 어느 누구도 잘 알지 못하지만, 기획 프로듀서의 마인드에 어떤 생각이 자리 잡고 있는지 일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각 기획자마다 연령도 다양하고 그 배경과 개성도 다르기에 다양한 빛깔을 내는 드라마 제작의 판이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닐런지...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같은 OTT 플랫폼과 작품을 같이 제작하는 문화가 시작된지 불과 얼마 되지 않지만 이제는 이런 스타일의 제작방식이 일반적이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제작된 드라마의 모든 권리가 플랫폼에 귀속되어 애써서 투자해 만든 드라마들이 정작 제작한 이들에게 귀속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로 그 이익이 모두 빨려들어간다는 불합리적인 현실을 마주한다는 것이다.

이에 미디어 컨텐츠 기업이 직접 IP를 보유하여 이러한 불합리를 제거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IP를 확보하고 직접 제작한 컨텐츠를 이용해 실현한 이익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사업을 전개해가는 방향으로의 모색을 진행하는 EP의 이야기에 주목하게 된다.

 

 

~ 프로듀서는 Bring it into something , 뭔가 가져다가 특별한 것으로 만들어내는 능력 있는 사람!

사람들의 마음이 흔들리고 확신이 없을 때, 누군가 강력한 의지로 믿음을 심어줘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는 사람 중 열에 아홉은 EP다. 논리와 전략, 계획과 방법을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나아갈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때 사람들은 움직인다. EP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미래를 보여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

프로듀서의 역할을 보면서, 요즘 공중파를 타고 있는 골든걸스의 박진영의 모습이 문득!! 떠오른다.

한국의 미디어 및 문화 콘텐츠 기획을 장래의 꿈으로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 네이퍼 카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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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분석의 기본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이시이 신이치로 지음, 김선숙 옮김, 박지혜 감수 / 성안당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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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나서 뒤집고, 기어다니고, 앉고, 일어서고, 걷고 하는 동작은 한번 습득을 하게되면 평생을 지속하게되는 동작들이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든 동작에 제한을 받게되기 시작하는 순간을 마주하게되면 좌절과 함께 우울함이 밀려오게된다.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동안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들이... 동작이 박탈당하게 되면서는 이전엔 어떻게 움직였었는지... 움직이는 방법을 잊은 듯이 생소한 느낌이 손님처럼 어색하게 남게된다. 움직임, 동작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작년에 부상을 당하고 나서, 동작에 제한을 받게되면서 부터이다.

이 책은 재활의 기본으로 인간의 기본 동작을 그림으로 이해하기 좋게 구성되어 초보자도 이해하기가 쉽게 되어있다. 재활운동 동작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재활의 기본을 이해하는 기초는 제공한다. 동작 장애의 원인으로 근육이 빠지던가, 아니면 관절의 가동범위에 이상이 남거나 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인 경우이다. 물론 그 밖에 마비의 원인도 있겠지만, 보통 부상으로 오랫동안 움직임에 제한을 둔 경우는 후유증이 남게 된다. 바로 근육의 소실과 관절 범위의 제한으로 뻣뻣함이 남는다. 그래서 원래의 운동성을 되찾기 위해선 재활 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책에선 재활운동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구심성 운동, 원심성 운동, 등척성 운동 등등 어떤 종류의 운동이 근육 운동에 적용되는지에 관한 기본 기전을 알려준다. 

 

 

 

아이가 태어나서 발달과정에 따른 움직임 순서에 맞게, 뒤집고- 일어서고- 앉고- 걷기 에 대한 동작 분석을 세세하게 해두어, 편마비 환자들이 도움 받을 만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병원에서 재활을 담당하고 있는 치료사들은 학부과정부터 이런 내용은 기본으로 다루고 있을 것으로 안다. 환자들의 상태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상태에 맞는 운동을 단계별로 적용해야하는지...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기초가 되는 부분이라 생각되지만 환자도 알아두어야 하는 내용이란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때로는 의사 그리고 치료사들이 환자 파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뜻하지 않은 2차 부상을 초래하는 경우를 직접 겪었기에.... 유튜브도 하고 있는, 압구정동 족부 병원 의사가 처방한대로 치료사와 함께 하는 첫번째 재활 세션에서 2차부상이란 것을 직접 당하고 다시 악몽같은 고통의 굴레에 허우적거린 경험을 하고나서, 그 여파가 너무나 컸기에 더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특히나 주목하면서 보게된 부분은 보행,걷기 관련 부분인데, 절뚝이는 이상 보행이 왜 있게 되며, 한발로 지탱하기 연습이 왜 필요한지.. 트렌델렌버그 증후군의 기전 내용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다. 인체 그림과 같이 제시되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발 지탱하기는 중둔근의 작용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재활시 둔근 강화 훈련은 기본으로 따라야 함은 물론이다. 부상이 있던 부분이기에 더욱 와닿는다.

앞으로의 시대는 ai로 많은 일들이 자동화되고, 일자리의 진화가 거듭되면서 사라지는 직종도 더 많아지겠지만, 수명이 연장되면서 고령화되는 추세라 재활관련 분야는 그 수요가 더 늘어날 거란 예상이다. 다른 이들을 고통에서 건져내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 보람도 갖게 되지않을까.. 가깝게는 가족들을 도울 수도 있기에..

시리즈 책자여서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서 기초적인 도움받을 수도 있다.

ㅡ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으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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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송길영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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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마이너 ( mind miner ) 송길영, 시대의 마음을 캐는 자!! 로 소개되어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시대, 또는 앞으로 도래할 시대를 짚어내는 그의 통찰을 읽노라면, 그 생각의 전개와 맥락이 상당히 논리적으로 펼쳐진다. 그리고 고리타분하지 않은 송길영 작가만의 예리함이 빛난다.

고령화가 진행되고, 라이프 싸이클이 다양화됨에 따라 우리의 가치체계도 진화가 거듭되고, 더 이상 예전의 사회적 문법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세상이 진행되고 있다. 로봇,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과 같은 테크놀러지의 발전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 생산성의 업그레이드를 이루어놓고 있지만, 반면에 세대에 따른 격차는 더욱 벌여놓고 있는 탓에 디지털 소외계층을 양산하고 있음을 주위에서 보게 된다.

일전에 신문에서 자동화되고 있는 은행이며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음식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변화하는 시스템의 문법을 이해하지 못하는 계층, 흔히 노년층에선 이에 소외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조명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지난 코로나 시대 상황은 대면 상황 대신, 비대면의 상황을 더욱 심화하고 가속화해왔고, 이는 직업의 지도에도 현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그 수명도 점차로 짧아지고 있다. 그러고보면, 이젠 진로지도에도 지금 존재하는 직업의 범주를 넘어서 창직으로 그 범위를 확장해가는 열린 사고는 필수이다.

 

 

더 이상 연공과 연차로는 힘을 쓸 수 없는 사회로 들어간다는 그의 통찰은 정신이 번쩍 들게한다. 연차가 더이상 권위를 만들 수 없으며 한 직장에서 자리를 오래 차지하고 있는 것이 미덕이 될 수 없는 시대가 바로 지금.

저자는 비전이 없다고 여기는 직장에 계속 머물거나 서로를 갉아먹는 인간관계에 집착하기보다는 스스로 정한 반환점까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보고 그에 도달하면 그만두는 결정도 나쁘지 않는 선택임을 짚어둔다. <그만둘 수 있다>라는 생각만으로도 불균형한 관계가 대등해질 수 있다는 것.. 내게 대안이 있을 때, 상대는 나를 존중하기 마련이란 것!! 내게는 대안이 있는가?

 

고령화 시대에 나이든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짐이 된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가끔 하게 된다.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건지..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어느 누구에게나 닥칠 일이니 이를 남의 일처럼 생각해선 안되는 일이다.

각자 독립체로 스스로를 관리해 폐 끼치지 않는 사회가 좋은 것인지, 적당한 민폐로 서로의 정이 관계 지본으로 쌓이는 사회가 건강한 것인지에 대해 어느정도 합의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결을 같이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누구의 삶도 도구화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서로를 보살피는 것은 사람에 대한 도리이지만, 내 삶이 누군가를 돌보기위한 자원으로 인식되는 건 억울한 일이기에.... 따라서, 생로병사에 필요한 비용과 노동을 <공적시스템>으로 촘촘하게 설계하는 일이 각자도생하고 있는 지금의 고령화시대에 급선무라는 생각을 정책입안자들은 하고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미래의 삶을 대비하는 긴 호흡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비하는 혜안을 얻어갑니다. 강추하고 싶은 책!!

<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으로받은 도서를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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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더 행복해지는 미니멀 라이프
최의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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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를 꿈꾸는 비자발적 맥시멀리스트..

지금의 내 상태가 아닌가 싶다. 조금 분주한 모드로 들어서면, 정리와 담을 쌓은 듯이 온통 흐트러진 책들이며 여기저기 쌓아둔 물건들로 집에 손님을 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갑자기 정신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면, 혀를 끌끌~ 차면서 다시 처분하고 정리하고,,, 파도 타듯이 정리와 늘어놓음의 경계를 왔다갔다 한다.

 

심플하게 더 소중한 것에 집중하기 위한 미니멀 라이프~

지금 내가 있는 공간이 곧 나를 나타낸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온통 산만한 상태의 주위환경은 곧 나의 상태를 보는 것 같다. 집중하기 못하고 분주함에 이리저리 온통 들쑤셔 놓는 상태이기도하고, 호기심에 이것도 해보고 곧 싫증을 내며 또 다른 활동에 눈을 돌려 시도해보고... 이 책의 저자도 자신의 만들기 취미가 시시때때로 바뀌면서 관련된 취미활동 관련 짐들이 쌓여갔다는 경험담은 곧 나의 이야기이기도 했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또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취미활동으로 이전 활동은 짐으로 전락하는 싸이클~~

이번에 정리와 처분을 하면서 그동안 참으로 다양한 도구들이 산재해 있음을 실감했다. 한지공예, 북아트, 비누만들기, 십자수, 베이킹, 자전거, 볼링, 배드민턴, 등등 ..... 이렇게 한 두 가지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해보는 나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직시하기 시작했다. 선택과 집중~!! 이 관건이다.

비움의 재미?

물건이 포화상태가 되고, 정리가 되지 않으면 인생의 반을 물건을 찾는데 소비하게됨을 경험으로 알고있다. 쓰지 않는 물건, 예쁜 쓰레기 먼저 처분하기 시작했고, 마침 당근을 활용하여 판매하면서 비우는 재미도 조금씩 들기시작했다. 그래도 처분이 되지 않는 물건은 아름다운 가게나 굿윌 스토어에 기증하는 방법으로 누군가에게 용도에 맞게 찾아가게 되어 좋고, 나의 공간은 넓어지면서 개운해지는 느낌,,, 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비움의 재미에 다가가는 방법을 직접 겪어봤기에 저자의 경험담이 와닿았다.

 

저자는 인생이 꼬일 때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할 타이밍이며, 현명한 비움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 7가지를 제시한다.

1> 안쓰는 물건은 중고로 판매하기

2> 수납이 아니라 정리를 시작하기

3> 망설임은 버리고 설렘은 간직하기

4> 버릴 수 없으면 지인에게 주기

5> 마트를 대형창고로 활용하기

6> 추억은 사진찍고 기록한 후, 처분하기

7> 버리지 못하는 물건은 박스에 넣어서 한 달만 보관하기

7가지 방법 중에서 아직 엄두가 나지 않는 한 가지는 마트를 대형창고로 활용하기!!!

팬트리를 가득 채워놓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거리가 어느정도는 채워져 있어야 안심이 되는 스타일이고, 세일할때 좀 쟁여두고 활용하는 편이다. 시장, 마트, 편의점.. 각기 그 가격의 정도에도 차이가 많이 나기에 마트를 나의 대형창고로는 아직 요원하다. <적당히>가 중요하단 생각이다.

 

선택과 집중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아주 중요한 키워드!!

나의 에너지를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 이는 정리된 상태에서라야 가능하다.

생활이 또는 머리가 정리가 되지 않는다? 주변 정리부터 시작하라~~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비워야 채워진다는 진리~~ 직접!! 경험하고프다~

= 네이버카페 문화충전으로 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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