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공부천재가 된 재석이
조희전 지음 / 진한엠앤비(진한M&B)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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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아이들이 귀가 따갑도록 듣는 말이면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공부가 즐거웠어요~~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극 소수의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다수는 공부의 즐거움이 외계어로 받아들인다. 과연 공부가 뭐길래??

공부의 사전적 의미 :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힘.

배우고 익힘~~!! 이 핵심

초등학교 현직교사가 쓴 공부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에선

<공부>에 관한 어떤 통찰을 전해줄까??

1부에서는 주인공 재석은

박철범, 반기문, 김동환, 강성태, 세종대왕, 박원희, 금나나, 고승덕, 이형진, 조승연, 장승수, 이건희, 홍정욱, 안철수, 정약용, 디즈니, 빌게이츠를 만나게 된다.

이런 공부 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주인공 재석이는 자신의 공부 방법을 차근차근 알아가고 이들의 삶의 철학을 배워가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장의 길로 나선다.

앞에 제시된 15인의 우리나라의 공부 선배들은 이미 다져진 공부 DNA또는 노력형 학구파로 자신의 시간활용 방법 그리고 예-복습 방법, 노트정리의 비결을 공개하는 반면, 뒤에 제시된 서구형 공부천재의 예시인 디즈니, 빌게이츠에선 그들의 상상력, 탐구력, 광범위한 독서력을 바탕으로 공부의 근육과 골격을 이루고 있음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2부에서는 공부로 자신의 삶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며, 사실과 허구의 외줄타기를 하면서 쓴

짧은 에피소드들이다.

독자들에게 더 피부로 와닿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는 아마도 제1부에서 일듯하다. 1부의 19장에서 제시하는 공부고수들의 공부습관이 이 책의 핵심을 온전히 다 전해주는 핵심 챕터이다.

과연,, 공부고수들의 공부습관이란? >>

그들은 계획을 세웠다.

공부는 열심히 보다 요령껏 해야한다.

그들은 복습을 한다. 부터 시작하여 50가지를 차근차근 나열해간다.

그중에서 가장 핵심되는 것 하나를 꼽는다면...

공부의 비결은 집중!!!

몰입하여 무아지경에 빠지는 공부!!

오래 책상에 앉아있는 게 능사가 아님을 경험으로 겪었고... 핵 알짜는 몰입과 집중이란 것~!! 이 단계 까지 가려면, 자신의 관심과 흥미와 호기심이 동해야 하는 법!

그렇다고 천재만이 몰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능력과 과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 일반인들도 시간의 흐름도잊는 이런 몰입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

맨 마지막엔 과목별 공부법을 공개한다.

많은 이들이 선행학습으로 학원에 가서 미리 공부하는 길로 빠지는데,,

여기서는 선행학습이 아닌 심화학습을 제시한다.

이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었음 하는 데,,, 이게 다인 것이 아쉽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대개 습관이 잘 들여진 경우이다~

어떤 텍스트가 주어졌을 때, 의미파악을 잘 해야하는데 의외로 시간이 갈수록

이 부분에 취약한 아이들을 많이 보게된다. 책 읽는 습관이 되어있지 않기에

학습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성공의 경험이 없으니,,

점점 더 공부와 멀어지고 접점을 만날 기회를 박차버리는 안타까운 경우를

만들지 않도록 가정에서부터 습관의 기초를 잘 잡아두어야할 터~!!

공부나 학습은 인생의 어느 한 단계에만 국한되는 미션이 아니다.

평생을 걸쳐서 배우고 학습하는 일이기에,,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공부습관으로 성공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가길 바라는 저자의 의도가 읽혀진다.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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