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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보부상 ㅣ 초록별 샤미 SFF환경동화 7
명소정 지음, 모차 그림 / 이지북 / 2024년 3월
평점 :
목화와 백지랑 함께 떠나는 우주 행성여행
#현대판 #어린왕자 [#우주보부상 ] 을 소개합니다.
전래동화에서나 나올법한 보부상이 우주에 떳다!
너무나도 예쁜 표지와 우주에 어울리지 않는
보부상이란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우주에 어떻게 보부상이?
존재 할 수 있는지, 그 배경부터 알려드리고
본 스토리 안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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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워프 기술의 개발 이후,
사람들은 지구에만 있길 거부했다.
몇만 광년 바깥의 행성에도 사람이 살았다.
사람들은 행성성 중 지구와 비슷 한 곳을
새로운 거주지로 삼고 싶어했다.
그것이 테라포밍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다.
거주 할 수 있는 행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행성 간의 교류도 점점 활발해졌다.
그러나 모든 행성이 어엿한 정부를 가진
것도 인구가 충분한 것도 아이였기 때문에
행성의 주문들은 다른 행성에서 물품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그 거래를 중개하기 위해
생겨난 직업이 보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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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격난 우주보부상이란 직업을
가진 소년, 천재 엔지니어 '목화'와,
그의 발명품인 인공지능'백지'가
보라빛의 신비한 행성, 비올레에
가게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의뢰를 받고 간, 목화와, 백지는 비올레
행성에서 원래 방문 목적과 달리,
큰 공사를 맡게 됩니다.
비올레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학교와
거주 지역 사이에 흐르는 유속 빠른 강에
다리를 놓아 안전하게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게
하자는 교장선생님과, 이를 반대하는 행성대표와
부모님들 간의 대립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이 과정에서 목화와, 백지를 돕는 학생 중,
선이란 친구가 핵심인물로 등장합니다.
선이란 친구는, 백지가 인공지능 로봇이라는
걸 알면서도, 단 한번도 로봇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백지는 로봇이지만,
로봇인채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성격을 형성 해 나가게 되고,
인간을 조금씩 이해하게 됩니다.
바로 이점이, 명소정 작가님이
책에 담고자 하는 부분인데요.
작가님의 말씀 중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과 다른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건 전혀 다른 문제"
라는 말이 기억에 남았답니다.
격변하는 시대, 나다움을 앓지 않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있는 태도가 중요 하다는 걸,
드려내놓지 않지 않았음에도 작품 전반에서
잔잔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책을 읽고, 바라는 점이 있다면,
명작 [어린왕자] 소설처럼,
각 행성에서 만날 다양한 인간상과,
해결과정을 통해서 성장 해 갈,
주인공 목화와, 백지,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계속 만나고 싶다는 거랍니다. 😄
우주 보부상이랑 우주 여행 함께 할 친구? 🙋🏻♂️🙋🏻♀️
같이 봐요~❤
#이지북출판사 #명소정작가 #판타지소설
#과학소설_sf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