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이르는 길은 어렵지 않다.
오로지 머뭇거리는 것을 쉬라.
미워하고 사랑하는 마음만 멈춘다면,
앞뒤가 툭툭 트여서 어디에도 거리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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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은 〈법구경>에서 말합니다.
"의미 있는 것을 의미 있게 바라보고, 의미 없는 것을 의미 없게 바라봄으로써 진정한 이해의 눈을 갖는다."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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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불행한 일이 일어났을 때 ‘이것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변화한다. 이것도 곧 사라질 것이다.‘ 라고 자각한다면 이미 큰 지혜에 이른 것입니다. -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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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출가 정신입니다. 이 각오, 이 정신을 늘 지녀야 합니다.
출가란 모든 집착과 얽힘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이것은 수행자에게만 해당되는 일이 아닙니다. 진정한 삶을 살아가려는 사람 누구에게나 이 출가 정신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면 삶을 변화시켜야 하고,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혼하고 집을 나오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릇된 생활 습관과 잘못된 업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업을 지으라는 것입니다.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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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최대의 악덕입니다. 게으르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법구경>에서는 게으름을 쇠에 나는 녹에 비유합니다. 심성을 강철에 비유하고 게으름을 녹에 비유합니다. 쇠를 침식하는 것이 쇠에 난 녹입니다. 아무리 강철이라도 녹이 슬기 시작하면 그것은 쇠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심성과 영성, 불성이 아무리 뛰어난 것이라 하더라도 게으르면 다 매몰되어서 인간 구실을 할 수가 없습니다. 녹은 어디서 나오는가. 우리의 한 생각에서 나옵니다. 게으름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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