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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 - 김용택의 필사해서 간직하고 싶은 한국 대표시 ㅣ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평점 :
김용택 시인이 특정 주제를 정해 이런저런 시들을 모아서 펴낸 책이 몇권 더 있는 것 같다.

이번 책은 클래식,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고전,이라는 얘기.
과거에 활동했던 시인들의 시를 주로 골랐다.
윤동주, 김소월, 김영랑
한용운, 백석, 박용래, 박목월, 이용악, 신석정, 이병기
조지훈, 신동엽, 박두진, 이육사
임화, 노자영, 이장희, 함형수, 오장환, 박인환, 이상화, 강경애

책의 구성은, 왼쪽에 시가 쓰여있고, 오른쪽은 빈칸으로 되어 있다.
눈으로 읽고, 소리내어 읽고, 그리고 빈칸에 필사를 하도록 추천하고 있는 것.
김용택 시인의 나름의 기준이 있겠지만,
문득, 정지용과 서정주가 빠진 것이 아쉽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구절은,
시가 아닌, 맨 처음에 있는 작가의 말,이다.
한편의 시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 놓을 수는 없겠지만,
주저앉아 우는 어떤 사람의 한순간을
일어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나는 아직도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김용택 시인이 교단에서 정년퇴임한 것도 모르고 있었네.
찾아보니 48년생, 그렇게 연세가 많으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