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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감정은 왜 중요한가 - 동물의 삶을 사랑하는 과학의 모든 시선
마크 베코프 지음, 김민경 옮김 / 두시의나무 / 2024년 8월
평점 :
저자 마크 베코프는 생태학및 진화생물학 명예교수이자 동물행동학자이다. 세계적인영장류학자 제인구달과 오랫동안 협력하고 있으며, 동물의 행동과 마음에 관한 200여편이 넘는 논물을 발표했다.
이 책은 2007년 출판된후 개정판이다.
목차
총 6장으로 구성
진실은 단순하다. 개는 개들만의 형태로, 그리고 많은 다른 동물들도 저마다의 형태로 감정적이고 인지적인 경험을 풍부하게 누 릴 수 있다. 동물행동학 및 사회신경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류만이 어떤 형태로든 특정한 감정적, 심리적 능력을 독점하고 있지 않다. 물론 동물들은 우리에게 직접 말해주지 않는다. 그들은 표정. 눈빛, 귀와 꼬리의 움직임으로 대화를 나눈다. 어떤 동물은 냄새 로 소통하는데, 그 체취는 달콤한 향기부터 자극적인 냄새까지 다양 하게 나타난다. 동물들은 또한 수없이 많은 종류의 행동 패턴. 즉 자세. 몸짓. 걸음걸이 등을 활용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전달 한다. 이런 모든 방식을 통해 동물은 자신을 표현한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듣고 있을까?(69p)
우리는 동물에게 지각 능력이 있음을 알기에, 동물을 바라보는 시각과 그들을 대변하고 대하는 방식을 바꿔 나가야만 한다.
인지동물행동학은 동물의 마음에 관한 비교 연구, 진화적 연구, 생태 학적 연구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동물행동학은 다른 많은 분야의 학자들을 비롯해 동물 복지 및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갖는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내가 생각하는 인지동물행동학은 동물의 인지적. 주관적. 감정적, 공감적, 도덕적 삶을 이해하는 통합형 학문이다.
3장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나눈 감정교류들에 대한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동물들의 열정적인 삶,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다뤘다.
- 기쁨, 고마움,슬픔,유머감각,사랑,분노,공격성
4장에서는 동물들 사이에 의리가 있는가에 대해 다뤘다.
-동물들의 공정성,도덕성,놀이등에 대해 다뤘다.
동물의 인지 능력이나 지능이 아니라 동물이 느낄수 있는 지각 능력이야말로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핵심적인 이유이다.
동물복지의 과학을 동물 웰빙의 과학으로 대체해야한다. 동물복지는 개별동물들이 겪는 시련따위는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
궁극적인 소망은 언젠가 모든 동물원에서 코끼리들이 사라지는 것이다. 동물원을 단계적으로 해체하되 보유중인 동물들을 우호적인 환경으로 이전해야한다.
우리는 감정을 지녔고 동물도 마찬가지다. 감정은 우리를 다시 온 세상으로 이어주고 우리가 동물과 진정한 공존을 이루게 해준다. 동물을 돕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돕는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이롭고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갈수 있다.(367p)
과학과 동물행동학에 기반을 둔 동물들의 감정연구 보고서인 이 책을 통해 환경문제와 동물 웰빙을 위해
동물들이 느끼는 기본적인 감정들, 인간과 마찬가지이다라것을 과학적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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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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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밍키와 미미, 귀여운 로빈이와 샤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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