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네 한솥밥 보림어린이문고
백석 동화시, 유애로 그림 / 보림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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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운율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노래하듯 됩니다. 

잘 쓰지 않는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 아이가 이해할까..싶었는데, 그림과 운율로 이해하는듯합니다.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정서가 순화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개구리가 자기 코도 석자이면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고, 또 그 도움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되는 이야기가 참 따뜻하고 정겹습니다. 

마지막 한솥밥 지어 함께 먹는 모습에 절로 행복해지네요. 

서로 도우며 사는 소박한 삶을 아이를 읽어주며 새삼 느껴보았습니다.  

그림은 색감이 참 좋은 것 같았고요.. 

우리 책이라는 점이 더욱 좋습니다. 우리 말이 참 아름답네요..우리 이야기에는 정과 지혜가 가득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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