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진 EIGHT GENES - 미래를 바꾸는 유전자 지도의 비밀 ASIARO 시리즈 3
임동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품절


여러분은 여러분의 몸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저는 얼마 전 굴을 먹고 장염에 걸렸는데요,

벌써 두번째입니다ㅠㅠ 익혀 먹었는데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굴을 먹으면 꼭 탈이 나네요.



​사람마다 같은 걸 먹어도 누군가에겐 독이 되고,

누군가에겐 보약이 된다고 하잖아요.

새해도 되었고, 사상체질에 대한 책이 보이길래

후루룩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미생물학자인 임동구님이 쓴 책입니다.

식품공학 박사인 임동구님을 책에서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그 이유는 사상체질을 바탕으로 공부법,

직업선택, 외모, 다이어트 등 생활 전반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체질은 흔히 말하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 소음인을

각각 1,2로 나누어 총 8개의 사상체질로

나누어 설명하는 것입니다.

저는 태음인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잘 기억이 안 나서 다음에 

한의원 가면 꼭 여쭤봐야겠어요!




요즘 MBTI가 유행인데, 8체질도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어떤 것이 나랑 맞을까 생각하면서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읽으면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1만 시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었습니다.


1만 시간의 노력을 해도,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도

1만 시간의 노력을 하기 때문에 

빛을 보기 어렵다.


따라서 내 체질과 유전자에 맞는 분야를 찾고

1만 시간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책에는 메조소프라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소프라노가 되기 위해 성대결절을 겪어가며

노래했던 성악가가 있는데 그분은 체질상

소리가 메조소프라노까지 가능한 분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후 메조소프라노에 만족하고, 

그 안에서 능력을 더욱 키워나갔다고 해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재능으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지 이젠 알아요.

1%의 재능이 없다면 100% 완성되지 못하죠.


하지만 제가 예술가도 아니고 

이젠 100% 완성이 욕심 나진 않아요~



다만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것처럼 노력만 하다가

지치지 않기 위해 나랑 조금 더 잘 맞는 것들을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체질적으로는 무엇이 맞는지도 궁금하고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은

어떤 방법을 통해서든 참 중요하죠.

성격검사, MBTI처럼 사상체질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