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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빵! 무슨 일이야?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4
오무라 토모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5월
평점 :

빵빵! 무슨 일이야?
5살 남아인 저희 아이는 자동차 좋아합니다.
주변의 또래 남아들은 다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자동차 관련 책도 많고 바퀴가 있는 장난감도
꽤 되더라고요~
이번에 '빵빵! 무슨일이야?' 이 책도 아이가 좋아할거 같아서 바로 서평신청을 했어요.

세발자전거를 탄 아이가 공사하는 아저씨한테 묻습니다.
"무슨 일이에요?"
"글쎄, 나도 잘 모르겠구나."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한번 책장을 넘기며 궁금증을 해결하려 갑니다.
롤러스케이트를 탄 아이도 보행이를 탄 아기도 , 휠체어, 사이드카를 탄 아저씨등등
길 위의 모든 사람들이 무슨일인지 정말 궁금해 합니다.
그러면서 동물원 사파리 버스도 만나고, 가축운반차에서 뛰쳐나온 돼지도 만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군인에 경찰, 소방차까지 출동합니다.
그리고 땅 속에서 무언가 끌어 올리는데~ 커다란 알이 나와요.


누구의 알일까요?
펼쳐지는 페이지가 나와요.
아이는 이 전까지 자기가 아는 탈것에 대해 맞추기를 하면서 책장을 넘기며 왔어요.
궁금해 하면서 ..또한 참으면서..
책을 펼칩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즐거워 해요~
읽어주는 엄마도 우~~와 합니다.
책을 다 읽은후에 또 읽자고 합니다.
몇번을 읽어요.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책이에요.
책을 잘 보면 탈것 한개마다 숫자가 있는데 ,
50부터 1까지 거꾸로 카운팅을 해 오면 주인공 친구를 만나요.
숫자에 관심 있는 저희 아이는 엉뚱하게 읽긴 하지만
이 책을 읽을때는 항상 숫자를 읽으려고 하더라고요.

각각의 탈것에 대한 정의가 뒷페이지에 정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아이가 물어보면 대충 이야기 해줬는데 이걸보면서 자세히 쉽게 이야기 해줘야겠어요.
요즘 책은 책속에 한가지만 안 넣고 여러가지 멀티로 책을 만드는것 같아요~
이야기도 읽고, 탈것에 대해 배우고, 숫자도 익힐 수 있고....
아이도 엄마도 너무 재미있는 책을 만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