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똥꼬 까까똥꼬 시몽 5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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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토끼'의 시몽은 가은이가 만나 본 적이 있답니다.

책을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잠자리읽기 책에서 자주 가져오는 책이랍니다.

또 시몽 목소리를 약간 오버해서 개구장이처럼 흉내내면 더욱 좋아라 한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 시몽시리즈가 몇권 더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엔 시몽이 동생이 생기고 그 과정을 나타낸 '아기똥꼬'를 만나 볼 수 있었어요.

가은이는 동생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동생이 쉽게 오지는 않네요.^^

혹시 오게될 동생을 기다리며 무작적 기다리는것보다 이책을 읽고 준비를 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책 제목이 재미 있죠? '아기똥꼬'

아기똥꼬는 시몽이 동생을 부르는 호칭이랍니다.

우리 장난스럽게 '이똥꼬야~"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기에 똥꼬를 붙여서 조금은 싫지만 싫지 않은 그런 느낌이에요.

 

줄거리는 시몽 동생이 집으로 온 후 신나게 놀수가 없어요.

엄마가 아이가 자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시지요.

 아기가 집에 온지도 3일이나 지났지만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어쩌지하고 시몽은 걱정을 한답니다.

하지만 엄마는 평생 같이 살거라고 해요. 시몽은 동생이 너무 싫었어요.

어느날 잠을 자다가 무서운 늑대 꿈을 꾸어서 엄마에게 가지만

엄마는 방으로 돌아가라고 한답니다.

방으로 가는길에 동생이 혼자 있는것을 발견한 시몽은 혼자있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동생을 보살펴 준답니다.

시몽이 처음엔 동생을 싫어하지만 형제인걸요~

형이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생기고 보살펴 주지요. 가족이니까요~^^

 

 

시몽시리즈는 원색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눈을 자극하는것 같아요.

겉표지부터 속지 또한 그림도 눈에 확띤답니다.

우리 아이들 책 읽으면서도 색감을 익힐 수 있어요.

 

또한 아기똥꼬는 커다란 글씨에 주제를 담고 있는 글에는 더 굵은것으로 표현이 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한글 알려주기에 알맞아요~

시몽의 각기 다른 표정을 보세요~ 너무 귀엽다죠~^^

 

 

제 주변을 보면 그렇게 싸우던 형제, 자매라도 부모임이 잠시 자리를 비우시면

윗 형이나 언니가 동생을 그렇게 챙기더라고요, 아이가 어릴지라도요~

그래서 기본 둘이라고 어른들이 그러신가봐요^^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아기똥꼬"랍니다.

왜 프랑스에서 그렇게 인기가 있는 책인지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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