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프로그래밍 기초 넘나들기 정면돌파
강성수 지음 / 성안당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오늘도 새로운 자바프로그래밍 책을 보고 있다.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을 한탄하며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이로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어간다. 겉 표지부터 눈에 익히고 저자 약력은 물론 도서가격도 꼼꼼히 본다. 이것이 이 책의 가치다. 서문과 리뷰 또한 놓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차례도 읽는다. 이렇게 읽는 것은 이 책이 어떤 느낌을 주는지 알고 싶기 때문이다. 첫 장은 자바 역사에 대해 대략적으로 소개를 한다. 자바가 어떻게 태어났고 어떤 사명을 갖고 있는지 이 부분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자바프로그래밍 구동을 위한 환경설정을 해야 한다. 자바를 처음 접한다면 은근히 꼼꼼히 읽어야 하는 부분이다. 물론 설치는 NEXT를 통해 끝나겠지만 무한 클릭을 하다 보면은 설정하나 틀린 대가로 우리는 무한 삽질을 해야 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어본다.

자바프로그래밍 언어 구조와 사용 방법을 보기 좋게 설명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정 기능에 대해 개략적인 설명과 연이어 문법 형식에 관한 설명이 돋보인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코드를 이용한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렇듯 반복적인 설명을 통해 자바 문법 이해가 훨씬 수월해진다. 또한 중간 중간에 “TIP”을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현업에서 사용 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전반적인 문법에 대한 설명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루며 필요에 따라서는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도와준다. 특이할 만한 점은 대학교재에 많이 보여지는 연습문제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다룬 내용을 연습 문제로 수록하여 점검을 한다. 확실히 이런 구성은 내용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물론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답과 해설을 수록하여 올바로 사용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자바 관련된 수많은 책들이 시중에 있다. 각 도서는 나름대로 방법으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을 담고 있다. 여기서 다른 책들이 잘잘못을 논하는 것보다는 차분히 앉아서 이 책의 내용을 읽고 실습을 얼마나 정성스럽게 하느냐가 더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일목요연하게 구성된 책을 통해 공부를 한다면 좀 더 능률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 면에서 책의 구성이 만족스럽다. 이전에도 말했듯이 프로그래밍 언어는 차분히 앉아서 얼마나 코딩을 하느냐가 실력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우리는 안다. 무거운 엉덩이와 꾸부정한 등선의 아름다움이 코딩실력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것을!!! 나이 들어서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괜찮을 책을 습득했으니까 원활히 활용할 가치가 있다. 1년후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해보며 열심히 파고들어야겠다. 그래도 성과가 없다면 1년 후에 저자에게 따져 물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