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업무 기술 - 메일의 달인이 가르쳐주는
가바사와 시온 지음, 김욱 옮김 / 한빛미디어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나도 Gmail 계정을 가지고 있지만 Gmail에 이런 다양한 기능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계정만 만들었지 특별히 사용하지는 않고 간혹 대용량 파일만 전달해서 사용했다. 한국형 포털사이트에 익숙한 나로서는 구글의 이질적인 화면구성에 적응하며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에서 업무용 메일로 Office outlook을 사용하는데 그다지 불편함을 못 느꼈다. 아니 불편함에 익숙해져서 그게 불편함인지 모르고 사용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Gmail의 다양한 기능을 접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직까지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피부로 직접 체험한 것은 아니지만 책에서 전달하는 Gmail의 기능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업무 효율을 높이며 스팸메일이나 메일 관리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Gmail의 최대 장점은 스팸 메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나도 업무용이나 개인 메일을 사용하면서 스팸 메일 때문에 짜증이 났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 스팸 신고를 해도 항상 똑 같은 종류의 스팸 메일이 들어오곤 한다. 이런 일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했을 것이다. Gmail에서 제공하는 스팸 메일 필터 기능을 이 책의 설명을 빌려 말하자면 지능형으로 스팸 관리를 가능하다. 제대로 관리를 한다면 스팸 메일을 99% 이상 관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한가지 기술적인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여기에 덧붙여지는 기능은 Gmail이 갖는 외부 메일 관리 기능일 것이다. 이와 같은 기능은 국내 포털사이트에서도 메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지원하는 기능이다. 하지만 구글의 다양한 기능과 Gmail의 기능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보니까 그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 Gmail의 장점 중에 하나는 수많은 메일계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사용자가 메일 관리 때문에 낭비하는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능력이다.

 

Google은 이보다 많은 진보적인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Gmail의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다. 이런 기능들 때문에 Gmail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아직까지 Gmail을 주메일 계정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다양한 기능들을 습득하고 활용해보지 않았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이라면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물론 개인적으로 Gmail에서 제공하는 디자인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런 장점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런 것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일 기술의 진화하는 시점에서 선봉에 선 것은 분명히 Gmail일 것이다. Google이라는 막강한 검색엔진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능과의 연계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이 책은 Gmail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부록으로 본문에서 설명한 기능들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용자로서 이런 기능들의 다양한 진화를 살펴보며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득이다.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을 차근차근 설정해서 지금보다 효율적인 환경에서 메일 관리를 해볼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회사업무나 메일 수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실용서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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