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2010 함수 바이블 엑셀 바이블 시리즈
이동숙 지음 / 한빛미디어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회사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무용 툴중에 하나가 엑셀이다. 그러나 많이 사용하지만 엑셀에서 지원하는 수많은 기능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엑셀의 많은 기능을 사용하기란 쉽지가 않다. 나 역시 회사업무를 통해 엑셀의 기본적인 기능을 익혀서 필요한 문서를 제작하는데 한계를 느끼곤 한다. 필요한 문서를 꾸미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면서 낭비한 시간이 얼마나 아까웠는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아마도 그런식으로 낭비한 시간에 업무에 매진할 수 있다면 회사내에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일조를 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함수들의 사용 방법과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문서 작성의 예를 들어가면서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함수를 설명할 때 그 함수의 개념뿐만 아니라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도 부가적으로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가득 담기 책이라도 사용자가 이해할 수 없다면 무용지물인데 이 책에서는 차근차근 따라할 수 있도록 예제 하나하나를 설명하면서 함수의 기능을 설명하므로 사용자가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된 함수들을 파트별로 구성하여 책 전체를 읽지 않고도 사용자가 당장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다. 엑셀을 사용하다보면 내가 구현하고 싶은 문서 내용을 몇 가지 함수로 비슷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비슷한 기능의 함수들이 많기에 초보자들은 어떤 함수가 내가 사용하기가 적당한지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비슷한 함수를 묶어서 설명을 하다보니까 각 함수들의 세세한 차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적당한 함수를 찾는데 판단 하기가 용이해 진다. 아마도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엑셀의 막강한 능력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물론 어깨넘어로 배운 실력이였지만 엑셀을 잘 활용하면 업무에 필요한 모든 문서를 작성할 수 있겠다는 것을 막연하게 느꼈을 뿐이였는데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을 살펴보니까 더욱 그 힘들 느낄 수 있었다. 업무를 하면서 이런 문서를 만들 수 있다면 좀 더 쉽게 일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물론 이 책에서 언급한 모든 내용들을 직접 작성해 보지는 못했지만 읽어본 것만으로도 그 다양함과 표현 가능한 막강한 능력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당장 회사에 가서 지금까지 미뤄놨던 문서를 다양한 함수를 이용하여 작성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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