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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기린님의 "세라 워터스 <리틀 스트레인저>, 살아남은 자의 기억"

결말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가능하다고 보이지만,
언급해주신 시작과 끝의 이방인들에 의미를 주신것도 납득이 되네요...

공포의 씨앗(베티) -> 공포의 이용(패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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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무너지는 에어즈 가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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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고딕 호러?로 연상되는 이상한 현상과 캐럴라인의 죽음에 대한 의문은 계속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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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을 저지하라 불새 과학소설 걸작선 9
스프레이그 드 캠프 지음, 안태민 옮김 / 불새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ㅎㅎ 그러게요.
아직 최후의 성도 못 읽었는데...

(출판사에서 번역작업을 미리 마무리해놓은게 빠른 출간의 이유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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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설 읽는 로봇 크로스로드 SF컬렉션 5
고장원 외 지음 / 사이언티카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장르 소설의 불모지인 국내에도 역량있는 필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과 더불어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배경(출판시장, 독자등)이 두터워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도서 리뷰, 특히 장르 소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카페지기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MEDHAS]
  교수와 조교 또는 학생 사이의 억압적인 관계라는
  대단히 한국적인 이슈를 좀비물에 포함했다는 것과
  좀비화에 대한 나름의 과학적인 설명이 돋보인 작품이다.
 
  역동적인 사건을 말하기보다는 내러티브에 집중한것 같고,
  사건의 결말을 너무 단순하게 끝내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장편으로 개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연애소설 읽는 로봇]
  연애와 로봇.
  두 단어를 보고서 연상되는 점이 있을까?
 
  이 작품에서는 연애하는 로봇이 등장한다.
  무려 어른의 연애?까지 하는 ^^
 
  배경도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자유인민연합)이라는 지구외 거주 인류가 지구 인류를 무력으로 굴복시킨후에,
  기술이전이라는 명목으로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친 인공인격체 즉 로봇기술을 인류에게 제공하여
  많은 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로봇들이 활동하고 있다.
 
  상이용사이면서 인공인격체 조사관으로 활동하는 주인공과 로봇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과 로봇간의 존재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보다
  (연애소설 읽는 로봇) 월드에 대한 묘사나 서술이 더 궁금하다 ^^
 
  좀 더 큰 분량으로 읽어보고 싶은 작품 하나 

 

[경계]
  꿈의 여행자라는 색다른 능력자들의 이야기로
 
  꿈의 여행이라는 색다른 능력에 대한 기발한 이야기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다면,
  이와 관련된 역사적, 현세적인 이야기들은 무궁하리라 생각된다.
 
  좀 더 큰 분량으로 읽어보고 싶은 작품 하나 

 

[장군은 울지 않는다]
  우주인의 지구 침략전쟁에 대한 코믹변주
  결말도 코믹한다.
  장군은 울지 않는다 ㅋㅋㅋ 

 

[왕의 노래]
  시간여행과 지구외 행성이주개발 즉 테라포밍이 가능해진 미래시대.
  발달된 기술들을 가지고 잊혀진 역사의 비밀들을 연구하는 [역사복원학자], [시간화가]라는 직업이 만들어진다.
  이들에 의한 과거 시간 여행은 엄격한 규칙에 의해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작품은 배경은 고구려 유리왕 시대와 미래시대로 나뉠수 있다.
  시대에 따라 등장하는 언어, 행동, 분위기등이 적절하게 잘 조화가 되어 있고
  나름 한가지 가정(시간여행 가능)만 충족된다면 실제 일어날 것 같은 정교함이 보인다.
 
 
  아쉬운 점은 치밀하게 구축된 배경속에 벌어지는 사건이 너무 단순하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한 작가의 고민을 더한다면 [타임 패트롤]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시티 해븐]
  매트릭스 신드롬이 이런 상상도 가능하게 하는가 보다.
  매트릭스 칠드런 버전. 

 

[플래그매틱 프렌드]
  외계인과의 조우를 다룬 상당히 유쾌한 작품이다.
  루우타루빙뱅이라는 외계인 주인공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유머가 가득한 사건들의 연속이다.
  이질적인 존재에 대한 궁금증과 두려움 그리고 사랑?
 
  무난히 읽을 만한 작품이지만,
  사실 연체동물과 같은 외계인과 연애는 좀... ^^ 

 

[사고]
  그러니까 하고싶은 애기는
  주인공이 역사심리학과 역사심리학자로서의 가치가 있다라는 건가?
 
  표현이 과할수 있지만
  무언가 애기가 시작되자마자 끝나는 느낌이랄까
  허탈하네요. 

 

[고요의 언어]
  대격변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세상속에서 빛을 발하는 [고요의 숲]이라는 장소와 [감응자]라는 존재.
  한편 감응자에 대한 막연한 반발감을 가진 주인공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 그리고 숨겨진 진실들
 
  종말 후 세계에 대한 또 하나의 기발한 시선으로 느껴지는 뛰어나 작품이다.
  상세한 디테일을 보강하여 분량을 추가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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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게임 4 : 멸망 6.08 - 소설
카나자와 노부아키 지음, 천선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책이 한권 추가될 때마다 무대가 되는 배경의 확대가 되고,
이에 경쟁하듯 잔인한 묘사가 난무하게 된다.

이번에는 학교를 벗어나 전국적인 이슈로 확대가 되는데
실제 사건의 묘사는 학교를 벗어나지 못한다.


해당 시리즈를 첨 접한게 [3권 임장]이었는데,
초자연적인 현상에 의해 죽어나가는 인물들을 보면서
비약이 너무 심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가졌는데

드디어 4권에 이르러서야 실마리가 살짝 보였다고 할까?


마지막 결말 부분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지만
되돌아 올 [그]가 모든 사건에 종지부를 찍을지
차분히 기다려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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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게임 3 : 임장 - 소설
카나자와 노부아키 지음, 천선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왕게임]이라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고, 이 사건의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유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자칭 평범?한 오컬트 매니아인 주인공이
[왕게임]이라는 나름의 신선한 소재(텍스트)를 알게 되고, 이를 현실세계에서 추적한다.
텍스트에서만 존재하리라 생각했던 인물들을 실제로 발견하게 되고,
[왕게임] 텍스트 마지막에서 등장했던 나츠코라는 인물을 찾아 나서게 되며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되는데...


이른바 [왕게임] 신드롬을 통해 재생산된 시리즈 물의 하나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왕]의 지령에 따라 일어나는 일련의 새로운 사건들을
사건의 체험자가 아닌 관객의 입장에서 조망한 작품이다.

작품의 위치는 [왕게임] 월드의 시작과 종점을 잊는 중간단계로 보이며,
작품의 소재나 잔혹한 표현방법은 이미 배틀로얄과 같은 일본식 학원잔인물에 익숙한 사람들에겐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이미 다양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작품의 내용을 잘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국내의 열악한 장르 소설 분야에 꾸준히 작품을 내놓는 출판사의 뚝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기대해본다.


(허! 책을 다 읽고 나서야 2권의 주인공이 나츠코인걸 알게되었다. 그러면 그 끝이 2권이랑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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