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모던 클래식 34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송은경 옮김 / 민음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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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읽어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술술 읽히고 무엇보다 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야기에 빠져들게 합니다. 엔딩에선 잔잔하게 흘러온 지금까지의 축적을 터뜨려주는데 그게 담담해서 슬프고 인생을 관통하는 회한의 감정이 너무 와닿아서 울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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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듯 천천히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이영희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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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참 자신의 영화와 닮은 사람인게 느껴진다. 어쩜 이렇게 담백할까..? 심심한게 아닌 담백함.
그리고 어릴적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한 사람.
그래서 그의 영화속에 아이들의 모습이 그렇게 천진난만하고도 어른스러운걸까?
어릴적 자신과 지금의 자신이 모두 투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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