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부터 생각했지만, 초코,바닐라,스트로베리이후 작가의 매력과 재능이 가장 잘 담긴 시리즈인거같아요.한층 더 농축된 배덕함이 시궁창에 뿌리를 두고 자란 거베라처럼 아찔한 향기를 뿜어내고있는 3권입니다.그냥 본작만 보면 추악한 어두움과 비틀린 애욕때문에 숨쉬기가 답답한 느낌이지만 그걸 중화시켜주는 특전만화가 있어서 본작은 가상안의 가상. 드라마 속 드라마처럼 다른 시선을 통해 두 배로 작품을 즐길 수 있어요. 사이케 작가님은 참 멋을 아는 사람인것.....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