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그냥 별다를 거 없고 평범한 연애물이네요.어둠을 짊어진 연상남과 쁘띠수라장으로 살던 연하남이 우연히만나 연하가 먼저 반해서 대쉬해서 사귀게되고, 살짝 고비가 있지만 잘 해결되서 더 마음을 허락한 사이로 발전하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 연상남도 안식을 찾아 한걸음 나아간다. 끝.이건데, 작화버프로 이 모든게 엄청나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특히 같이 수록된 단편은 이런점을 응축해놓아서예전에 자주 썼던”그림이 아깝다”는 표현을 오랫만에 쓰게되네요.냔냐작가의 책도 워낙 폭발적인기라 샀다가 내용이 너무 없어서 실망하고 처분했는데, 그나마 그것보다는 온 도어스텝이 약간 더 맘에 드네요.이런 작화로 하라다급의 스토리를 그리는 작가는 영영 없는걸까....하고 생각하니 길티프레져가 이미 있군요. 흠..근데 그쪽은 챕터장사때문에 정나미가 떨어진지 오래라....ㅠㅠ그것보다 저는 제본때문에 더 당황했는데요,전체 페이지의 1/3정도 페이지가 종이를 꽉채운 전체제본이 아니라 안으로 쑥 들어가있게 인쇄 되었길래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 다행히(?)제본오류가 아닌 원래 그런거라고 하더군요.원서를 안사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전체가 다 그런것도 아니고 일부만 그렇게 제본되었다니, 참 이해하기 힘든 방식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싶었습니다.이런점에 민감한 분이시라면 참고하시길...중간쯤부터 사방여백이 2cm인 책을 보게되실테니저처럼 당황하지마시고 원래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총평: 있을 거 다 있는 화개장터같은 책.(->19금에 걸맞는가에 관해서)세계적인 팝스타가, 귀엽지만 길이가 좀 짧은 손뜨개 목도리를 억지로 두른 공항샷 보는 느낌.소장가치가 있느냐고 하면,리스(연상수)의 존재만으로도 그럴 가치가 있다고 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