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CEO - 340명 로컬기업 미스미를 매출 2로 직원 1만 명 글로벌 그룹으로 변신시킨 CEO 이야기 CEO의 서재 9
사에구사 다다시 지음, 김정환 옮김 / 오씨이오(oceo)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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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CEO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겪었던 기업운영에 대한 고민에 많은 도움이 됐다. 사실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이윤을 창출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될까? 오래 살아남아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 일 것이다. 이런 고민을 뒷받침해줄 기업경영에 있어, 기업을 움직일 조직은 너무나 중요하다. 조직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하나, 또 그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가야하나 이런 고민은 기업 존속 내지 성공이 달려 있기에 깊어질 수밖에 없다.

 

이 책의 구성은 회사변신 1단계: 조직의 강점과 약점을 진단한다, 회사변신 2단계: 사업 조직에 전략을 불어넣는다, 회사변신 3단계: 전략의 오판을 낳는 시스템을 바로잡는다, 회사변신 4단계: ’글로벌 전략으로 승부를 건다., 회사변신 5단계: 생산의 주도권을 확보한다, 회사변신 6단계: 저항의 벽을 부숴 새로운 돌파구를 연다, 회사변신 7단계: 시간과의 싸움으로 영업 접점을 개혁한다, 회사변신 8단계: 살아 움직이는 조직을 설계한다, 에필로그 인재는 전략과 열정으로 자란다로 총 8part로 되어 있다.

 

창업하는 사람이 100명이라면 그 중 5명이 성공하는 것이 한국의 경제적 현실이라고 한다. 그런 현실을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믿어 의심하는 마음으로 읽는다. 이 책의 저자는 몸소 기업회생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킨 경험을 통해 이 책을 펼치고 있다. 저자는 “Do it right”를 외친다. 배웠고 깨달았고 경험하면 지금 바로 실천하라는 말로 나는 이해했다. 그것이 옳고 맞는 답이라면 당장 실천하자라는 마음이 되어 그의 이야기들을 읽어나갔다.

 

지금 내 기업에 닥친 현실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통찰하고 그것을 바로 실천해 기업을 살리는데 주력하면 실행력이 붙고, 제품이 생산되고, 서비스가 개선되고, 제품이 판매가 될 것이고, 모든 조직과 기업이, 고객이 유기체처럼 서로 소통하면서 운영되어간다면 기업은 사회적 책임까지 함께 하면서 정정당당하게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란 말을 저자는 하고 있었다.

 

경영은 기업인 혼자 할 수 없다. 기업에 소속된 조직체는 물론, 가까이는 고객, 비고객, 사회전체가 긍정적인 기운으로 일체화를 이뤘을 때 기업성장에 커다란 힘이 된다. 그러려면 어떻게 조직을 구성해야하고, 그 조직의 마인드를 만들어줘야 하는지, 여러 다양한 의견과 창의적인 생각들을 융합시켜 유기적으로 기업이 잘 돌아가 성장하는지, 어떻게 해야 한 마음 한 뜻으로 대의를 살려 총 매진할 수 있는지, 기업가는 트랜스포머 영화처럼 조직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고 보니 트랜스포머 영화가 생각난다. 자동차가 갑자기 로봇으로 변해,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구해주던 장면, 그때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물론 그것이 CG이던 촬영기술이던 상관없다. 그처럼 기업의 조직체도 변신을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할 수 있다면 세계가 불경기에 접어들었다 한들 무엇이 두려우랴.

 

트랜스포머는 쇳덩어리인 만큼 차가운 쇳덩어리이다. 그러나 그는 주인공 생명을 구한다. 차가운 이성이 기업을 따스한 감성을 살린다는 것을 나는 이해한다. 기업의 구태를 벗어던지고 시대와 트렌드에 맞게 변신할 수 있다면 5명 안에 살아남는 기업인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어느 책갈피에 기업의 10년의 노력이 고객의 하루를 즐겁게 해준다는 말이 오래 남았다. 꾸준한 혁신과 인내가 필요한 말이다. 이 책은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노하우와 지혜를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고 있어, 훨씬 더 독자의 마음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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