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의 모든 것

한 권으로 끝내는 상속의 모든 것 - 소중한 재산과 가족 모두를 지키는 위대한 상속 플랜
서건석 지음 / 라온북 / 2018년 4월

상속의 모든 것

“1장 상속,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가족의 위가가 찾아온다, 2장 당신이 알고 있는 상속은 틀렸다, 3장 내 아이의 인생에 씨앗이 되는 재산 상속”으로 구성된 이 책을 만날 때, 우연일까? 삼성이란 기업이 상속에 대한 비리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온다. 그래 상속에 대해 어떻게 상속하고 세금도 절약해서 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잘 상속을 받아낼까. 우연일까? 요즘 삼성가 이재용 경영 승계로 나라가 온통 뒤집히는, 악마의 삼성공화국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매일같이 삼성사건에 깜짝 놀라고 있다. 소문인지 사실인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지만, 이재용 승계를 위해, 삼성전자와 제일모직이 합병하는데 국민연금이 손을 들어줬다는, 에버랜드 땅값이 조작되었다는, 삼성증권이 유령증권을 판매했다는,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샀다는,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기업을 뻥튀기 했다는, 이명박과 박근해 시절 관제데모에 금전적 지원을 했다는,.. 온갖 소문과 사실이 뒤범벅이 되어 들려오는 즈음, 이 책을 받아들었다. 과연 상속이란 어떤 의미가 들어있고, 어떻게 상속을 해야 바람직한 상속이 될까? 돈에 눈이 멀어 온 나라를 삼킬 듯 온 나라를 들었다놨다하는 기업정신 출장 간 모습이 책장위로 오버랩 되어 탄식이 저절로 나온다. 이 책을 읽고 이재용의 상속에 대한 집착을 재평가할 수 있는 눈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장을 넘겼다.

“제1장 상속,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가족의 위기가 찾아온다, 제2장 당신이 알고 있는 상속은 틀렸다, 제3장 내 아이의 인생에 씨앗이 되는 재산 상속”의 목차를 들여다보는데 작은 제목에 ‘돈이 아닌 자산을 상속하라’라는 작은 소제목을 보는 내 머릿속으로 확 불빛이 들어왔다. 30~40대에 상속이라는 것은 전혀 생각지 않는데, 자녀가 태어나면 상속을 준비하여야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만나고 깜짝 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무형의 상속으로 “다른 사람의 인생을 경험하는 지혜는 독자로부터 독서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진실한 모습으로 마주 않는 것과 같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독서로 미리 경험해 지혜를 얻어라, 경제 공부는 돈을 버는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어떤 분야에 비전을 두고 있는지 결정했다면 기초부터 배워라, 하루하루를 가치 있게 살며 감사하라, 돈을 버는 것만큼 쓰는 데 공들여라, 가족과 이웃을 사랑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라, 20세기가 넘으면 독립을 시작하라, 성실과 신뢰를 자산으로 여기라, 자녀 교육에서 자유로워라,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고 여러 사람과 어울려야 한다, 마음속에 있는 폴더를 관리하라, 해마다 목표를 세우고 주기적으로 삶의 목표를 정검하라,”를 소개 하고 있다. 또 좋은 습관, 좋은 말을 하는 언어 습관, 메모 습관, 저축 습관, 기부하는 습관, 구매 결정 습관, 경청 습관을 꼽고 있다. 또 가족의 정신을 상속하라고 그는 말한다.

현명한 금융 상품 솔루션 사용법, 합법적으로 상속세, 증여세 덜 내는 법, 가업 승계를 이용한 절세법, 마이너스 상속에 대비하는 방법, ... 등 여러 가지 노하우를 소개한다. 상속과 증여의 목표는 화목이다. 가족과 나의 상속 계획에 대해 공유해야 한단다. 가족들과 함께 결정하는 상속 유언장, 가족 현장에 대해 이야기해서 공유해서 가족들과 상의해가며 정한다면 가족 간에 화목함도 읍되는 것이 아닐까? 사실 유언을 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이야기할 때 말하는 사람의 심정, 듣는 사람의 마음이 손에 잡힐 듯해 가슴이 먹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