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은 다음 내가 공부하는 기분으로 한장 한장 읽었다. 7살 아들에게 실천 가능한 부분은 조금씩 적용해가면서 읽어가다 보니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아주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었다. 내 아이가 자라서 책속의 주인공 장원이 처럼 호빵맨 선생님의 말을 잘 따르고 실천해서 뜻한 바를 이룰지는 미지수지만 이책은 옆에 두고서 참고 해 가며 아이를 지도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장 부터 5장 까지 굵게 주제를 나눠 놓고
세부 내용으로 1일~4일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따로 정리 해놨다.
호빵맨 선생님의 보충수업은 야광펜을 치고 싶게끔 만드는 핵심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책속 내용중 이렇게 그림으로 나온 부분은 나 조차도 머릿속에 많이 남아서 아들에게 설명해주며 응용해봤다. 아들에게 뇌의 구조를 그려주면서 하는 일을 설명해 줘봤더니 무척 신기해 했다 뇌를 깨워주는것도 알려줬더니 재미있어하고.. 예전부터 뇌호흡에 관심도 있었던 터여서 이렇게 응용할수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하는 방법중 수업일기를 쓰는 방법이 나오는데 정말 쉽지 않은 방법이고 많은 시간을 요하는 것이긴 하지만 효과가 아주 좋을법한 방법이었다. 공부하는데도 방법이 있다고 .. 우뇌와 좌뇌의 하는 일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노트 정리하는 방법도 나와있다. 관련된 내용끼리 묶어서 외우는 연상방법 가끔 아들과 끝말잇기놀이를 하는데 이부분을 보는 순간 앞으론 단순한 끝말잇기가 아니 주제를 정해서 연관 단어를 말하는 놀이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뇌 스피드를 높이기 위한 방법중에 하나인 틀린 문제 분석지.. 오답을 분석해서 포스트잇에 붙이고 다시 공부하는 방법 .. 가장 좋은 문제집은 오답노트라는 사실 그리고 잠재능역을 깨우는 글귀들.. 튼튼한 몸 긍정적인 생각 따뜻한 마음과 정신적인 안정감 다양한 공부 경험 미래 지향적 사고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강인한 인내심 스스로 실천하는 능력 비로서 꼴찌에서 일등을한 장원이 TIP 두가지가 나오는데 공부를 시작할때 반드시 알아야하는 10가지와 상위 1% 아이들의 공부습관이 나와있다. 알고보면 크게 어려운 내용들이 아닌데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 왔었던 내용들이 정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듯한 그런 책이었다. 무엇보다 나에게 큰 도움이 된것은 뇌의 기능을 생각해서 공부를 하는것이었다. 아들에게 앉혀놓고 설명할때 난 시냅스를 그렸다. 끊임없이 반복해서 공부했을때 시냅스가 굵어지고 끊어지지 않는다는것을 설명하기에 참 좋은 방법이었다. 그리고 계획 세우는것도 노트를 준비해서 시작했는데 7세 아들에겐 당연히 무리이긴 하지만 최소한의 목표를 세우고 체크한다는것이 약간은 재미있어 하는것 같앴다. 특히 고학년으로 올라가는 자녀가 있다면 그 부모가 아이의 학습을 체크해줄때 꼭 필요한 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뇌속의 잠재 능력을 깨워라!!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