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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마더 이즈 잉글리시 티처 - 유나맘의 생생한 영어그림책 육아
김선호 지음 / 경향에듀(경향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유나맘의 생생한 영어 그림책 육아 마이마더이즈 잉글리쉬 티처"
정말 책장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감탄을 했습니다.
어쩜 이렇게 해줄수도 있구나..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
이런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이 첫장을 넘길때 부터 저는 사실 긴장을 했답니다.
내가 과연 이책을 통해서 실용적인 영어를 배울수 있을까..
책에 부연 설명까지 적어가면서 넘겨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영어 그림책 'hattie and the fox' 라는 책이 난이도와 함게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는데.. 첨엔 뭔가 했네요.
내가 모르는 책이다보니 약간..^^;
자세히 한줄 한줄 읽어보니 책을 읽어주면서 내가 아이에게 직접 해줄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설명해놨더군요.
엄마의 과장된 표현과 함께 동물의 울음소리에 대한 표현까지..
함께 연습해보자고 하면서 감탄사 종류들을 응용해서 써놨는데..
영어실력이 부족한 저로써는 처음 접하는 감탄사도 있었습니다.
이렇게도 쓸수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랑 아이랑 책으로 노는 방법이 나오면서 간단하게 질문하고 대답할수 있는것들이 나와있는데 크게 어렵지 않게 따라할수 있는 것이었습니다..문제는 응용인데..그건 계속 해가면서 늘겠지 ..하며 기대해봅니다.
"brown bear , brown bear, what do you see ?"
이책은 노부영책이 집에 있어서 많이 들었는데 자연스럽게 씨디에서 나왔던것 처럼 제가 부르며 연습해 봤습니다.
아이와 함께 응용해서 말해볼수있는 여러가지가 또 나와있어 실력부족한 저로써는 아주 큰도움이 되어 좋았어요.

팁으로 간단한 문법 관련 설명이 나와있는데
이거 보면서 저도 컴퓨터 검색해보고 해서 문법 공부하는데 조금 도움이 되더라구요.
문법을 현재 공부하는 중인데 ...제가 참 부족하네요.
이 책속에서 이렇게 설명되어있는것이 감사했습니다.
'papa please get the moon for me'
영어 잘 못해도 한국책이든 영어 책이든 어느집에서나 한권씩 있는 책
나 또한 한국어.영어 둘다 있는 책인데 생각해보니 요즘 좀 뜸했던것 같아요.
내가 가진 책들을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있으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행성그림으로 활용하는 방법이..이렇게는 생각 안해봤는데 나도 당장해봐야겠구나 하는생각을 갖게했다.
그외에 여러 책들이 나와있는데 내가 보유하고 있는 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많은 책들을 보면서 이 시기에 이런책을 이렇게 활용하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과 계획을 세울수있게 도와주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유나의 영어 성장일기를 보면서 이렇게 하나 하나 기록해간다는것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인것 같은데 유나맘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제 둘째가 28개월인데 이 연령에는 이정도는 할수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지난주 어린이집에 다녀온 예담이가 "mom~ where are you~"했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충분히 잘 할수 있는 아이인데 어찌 받아줘야 할지 몰라서 단순한 답변을 겨우 생각해내어 말해준 나인데..
부족하지만 더욱더 신경써서 대화를 해봐야겠구나 하는 맘이 들었네요.
그러면서 유나맘이 추천하는 영어그림책 100권.. 단계별로 나와있는데
그동안 영어는 어떤책을 어떤시기에 넣어줘야 할지 몰라서 책사는게 두려웠는데 이걸 참고해서 책도 조금씩 사주면 좋겠더라구요.

68장의 그림카드와 함께 활용하는 방법도 적혀있어요.
참으로 알찬 영어책 활용도서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저 같은 엄마들에겐 참고서 처럼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샘솟았네요. 최소한 이속에 나오는 간단한 문장들과 응용문장들..그리고 단어들만 신경써서 외워두면
아이와 크게 어렵지 않게 놀아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전 공부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메모해 두고 그랬는데 일주일은 너무 부담스러울것 같고 한달에 한번 이속에 나온 책 한권을 가지고 아이와 놀아준다면 아이와 엄마 둘다 쑥쑥 영어실력이 늘어날것 같습니다.
좋은책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