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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선구자들 - 한국양악 인물사 1
한상우 지음 / 지식산업사 / 2003년 9월
평점 :
진작 읽어봤어야 했는데...일찌기 1923년에 크라이슬러와 하이페츠가 내한공연(사실상 내일공연)을 했다는 것 등등은 전혀 몰랐던 내용들이었다. 이 책은 “선구자”들의 음악관련 행적에 대해서만 썼을 뿐 친일논란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듯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 이 책의 등장인물 중 우선 홍난파와 안익태에 눈이 갔다.
김원웅 광복회장이 2020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라며 '애국가 폐지론'을 들고 나왔다. 상해 임시정부 때부터 국내외 모든 공식행사에서 '국가'로 불려온 '애국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광복회장이 제기한 것이다. 나는 지금 광복회가 뭐하는 곳인지 거의 모른다만 김원웅이라는 가증스런 자의 개차반 인생행적과 부모이력의 가짜논란 및 분뇨세례사건 등 고소고발사건은 인터넷 기사와 유튜브를 참고하시라.
이 자의 강변을 인정한다면 지금 친일파라는 누명을 쓰고 있는 이광수가 쓴 '동경유학생 2·8독립선언서'와 역시 친일파 최남선이 쓴 '기미독립선언서'는 당장 폐기해야 하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일본 선수로 뛴 손기정 선수도 친일을 했다고 비난해야할 것이라는 등 각계의 격한 반발을 불러왔다.
마찬가지로 지금 남북한에서 널리 불리는 ‘고향의 봄’이나 ‘울 밑에 선 봉선화’ 등 친일파 홍난파작곡의 수많은 주옥같은 노래와 친일파 이원수가 쓴 아동문학작품 등도 모두모두 다 폐기해야 할 것이다.
김원웅 등 위선자들이 애국가를 폐기해야 한다는 강변은 다분히 북한을 의식한 것이고 이는 종북 문재인정권에 아부한 것이다. 문재인부부는 2017년 독일을 공식방문하는 길에 누구나 아는 골수 종북 윤이상의 묘지를 참배했고 이후 김정숙은 아예 윤이상의 유해를 통영에 극진히 이장했다. 이뿐만이 아니어서 최근의 홍범도 등 한때 독립운동을 하다가 공산사회주의자로 변절한 부역자들의 유해들도 파왔다. 반면 평양방송 서울지국 KBS에서는 유아인과 김용옥을 출연시켜 이승만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는 패륜 행각을 보인 것이다.
문재인이 말한 그대로다. “빨갱이라고 말하면 친일파이다.” ---그러므로 친일파 따위가 빨갱이라고 한 것은 부당하고 일고의 가치도 없다. 또한 당초부터 반쪽짜리로 출발한 대한민국은 정통성이 없으므로 반국가활동을 한 자들도 모두 복권시키고(북한에서도 인정을 안해주니까 오갈데가 없어서 그러니 눈감아라) 대한민국의 건국을 반대했거나 친북활동을 했던 자들도(아주 뻔뻔하긴 하지만 그런 건 우리 기생충들의 주특기이다) 모두 대한민국에 빨판을 박아 훈포장과 보상금을 받게 해야 한다.--- 지금 문정권의 국가보훈처가 그 뜻을 받들어 충실히 일하고 있다. 정신나가고 정체성없는 개차반 나라가 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