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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자주를 외친 동학농민운동 - 개정판 ㅣ 주춧돌 5
이이화 지음, 김태현 그림 / 사파리 / 2017년 5월
평점 :
동학운동에 대해서는 학계와 전문가 및 사료에서도 아주 논란이 많아 딱 한마디로 그 성격을 단정할 수 없으며 그게 새삼 그 누구도 왈가왈부할 수 없는 명제도 아닌 것이다. 목청 큰 전문가란 사람들이 부분적인 면만 부각시키는 느낌이 있다.
그럼에도 노무현정권에서 무슨 특별법을 만들었고 그동안 보수정권에서 지지부지되다가 이 정권에서 드디어 그 후손들에게 보상하겠다고 한다.
엄밀히 따지면 동학운동은 조선시대에 발생한 것이고 이 정권이 건국일이라고 주장하는 임시정부수립일 이후의 일도 아니다. 그런데 조선시대까지 소급해서 이 국가에서 보상한다고한다.
그렇다면 임진왜란이나 신라에게 멸망한 백제의 후손 그리고 가까이는 "건국"이후에 일제치하에서 살아가면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고 아직까지 살아있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까지 모두 보상해줘야 되지 않겠는가?
이게 역사를 바로 세운다는 좌파사람들이 하는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