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아니고 ‘알바노동자’입니다 - ‘최저임금 1만원’을 외친 사회운동가 권문석을 기억하다
오준호 지음, 사회운동가 고 권문석 추모사업회 기획 / 박종철출판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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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읽지 않았어요. 그런데 왜 최저임금이 1만원이어야 하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지. 받는 사람입장에만 보면 말입니다. 그럼 그 돈을 누가 주죠? 고용주가 그것을 감당할만큼 돈을 번다고 생각해요?“자본론요약한거 대충읽고 착취뭐 이런 프레임에 갇혀 있는 모양인데 거기서 자본가는 최저임금이 아니라 최고임금을 지불하고 있어요. 능력자에게서 뭔가를 착취할 수가 있거든. 무능력자는 착취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부양해야하니까 고용을 꺼리겠지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각자 인생관에 따라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수 있거든요. 돈보다 자기시간 뭐 등등...지방중소기업은 비정규직원들 특히 일용직은 정규직을 제안하면 그나마 회사에 나오지 않겠다는 사람이 많아요.자기 편한대로 출근하고 싶으면 출근하고 놀고 싶으면 놀고 지금 이대로가 좋은데 왜 구속하려 하느냐는거지. 거기다 농촌인력은 더 심해요.지금 농촌은 외국인이 없으면 농사를 못져요. 걔네들 임금을 정부에서 자꾸 올리니까 타산이 안맞아 시름이 깊어지는거지. 하우스에서 재배한 채소를 출하작업해서 판매하려보면 인건비도 안나오니까 수확하는대신 그냥 갈아엎는 경우가 많아요.소비자는 장바구니물가가 올라서 죽겠다는 소리만해요.

지금 알바를 뛰고 있는 그대들이여! 그대는 DNA나 사주에 영원히 노동자나 알바생으로 살다가 죽을 팔자로 태어났는가?아니라면 그대들도 고용주가 되어 사업계획을 짜보라.답이 나오는가?


다른 얘기로 이건 내 동생의 경우인데. 걔는 화훼농업을 십수년을 했어요.그러다가 1차로 세월호,2차로 다음해엔 메르스,마지막으로 또 다음해엔 김영란법..이렇게 해서 소비절벽이라는 3연타석 삼진을 당해서 빚만 잔뜩 진채 지금은 십여동의 하우스를 그냥 놀리고 있어요. 공교롭게도 이런 사태가 연중 행사 등이 가장 많은 봄에 발생하는 바람에 꽃을 그냥 베어 버릴수밖에 없었지요.지금 식구는 인근 공장으로 일나가고....모든 정책은 항상 명암이 있는 겁니다.더 달라고 떼쓰고 더 주라고 강제하면 적자보느니 장사를 걷어치우는 수밖에 없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참고로 어제 날자 신문기사를 하나 인용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KDI "최저임금 1만원, 속도 조절해야"..5가지 경고 / 이데일리 2018.06.04

고용충격..2020년까지 최대 14.4만명 감소

임금동결..프랑스처럼 경력 10년차까지 동결

재정부담..올해 3, 앞으로도 수조원 부담

소득감소..일자리안정자금보다 높은 임금 안 줘

노조약화..노사 관계서 정부 입김이 노조보다 커져

.............

참고로 보고서 원문은 KDI홈피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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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허허당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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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님의 책을 대부분 다 소장하고 있는데 가볍지 않고 그렇다고 막 인상써야 되는 것도 아닌 그야말로 허허...당의 느낌이라고 할까..뭔가 좀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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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사주학 - 입문편
박주현 지음 / 동학사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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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월 스님의 지나간 인기를 반영하기라도 하는 듯 최상급의 중고서적들이 저렴하게 등록돼도 이젠 사람들이 잘 거두지를 않는것같다. 재미있게 그냥 한번 읽되 이책을 열공의 저본으로 삼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참고로 나도 스님의 저서 모두를 다 가지고 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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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 초보탈출 - 원리를 알면 실전에 강하다, 개정판 김동완의 사주명리학 시리즈 1
김동완 지음 / 동학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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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시리즈는 편집이 잘되어 있어서 일단 보기에 좋다고들 하지만 이 저자분 책시리즈를 들고 아무리 공부해도 자기 사주조차 제대로 볼수없을 겁니다.특히 ˝제7부 버려야할 사주명리학이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이것을 버리면 핵심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난 입문서로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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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주역 공부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
김승호 지음 / 다산북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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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분의 저서들을 보면 주역을 무슨 에세이처럼 가볍게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긍적적인 측면은 있으나 그게 전부다. 본격적인 주역공부는 이 저자분의 책들을 접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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