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그날의 진실 - 다시 쓰는 5.18 나남신서 1966
김형석 지음 / 나남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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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사태후 거의 40년이 지나는 동안에 10년동안의 좌파정권 집권기간이 있었고 지금 문정권도 3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좌파정권에서 몇번이고 조사를 했고 그 기록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음에도 이것이 공개된 적이 한번도 없다. 왜냐...그걸 공개하면 더 이상 규명할 게 없어지니까..

 

그럼에도 끊임없이 진실규명구호를 외치는데 이는 마치 뭔가 더 있는듯한 느낌을 주면서 계속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제대로 모든 것을 다 조사하자고 하면 이미 법적으로 다 정리된 것이라며 그걸 또다시 진실을 밝혀보자는 등의 얘기를 하면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으로 단호히  처벌하겠다는 법안(제주4.3, 광주5.18)을 제출해놓고 있지 않은가?

 

국민은 헷갈린다. 지금 진실을 규명하자거나 유공자들의 공적조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면 안되거나 처벌받는 것인가? 아니면 아직도 다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으니 계속 조사를 하고 논의를 더 해보자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4.3과 5.18에 대해서 더이상 왈가왈부 하지 말라면서도 끊임없이 계속 진상규명할 게 더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진실규명얘기는 한국에서는 오직 대통령만이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발언인가?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대통령도 하지 않던 "학살"이란 단어는 과연 적절한 발언인가? 일방적인 학살이라면 27명에 달하는 군경 희생자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헬기에서의 사격? 헬기가 무장한 총기로 인한 피해자가 단 한명도 없는 사격? 이미 당시의 헬기조종사들이 수도 없이 조사를 받았고 그 조서가 다 보존되어있으니 이 조사기록을 모두 공개하고 생존 헬기조종사로 하여금 공개적으로 증언하게 하고 탄흔논란에 대해서는 헬기사격을 시연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왜 이런 손쉬운 일은 안하고 말로만 거의 40여년째 계속 진상규명 운운하면서 땅만 파고 있는가?

 

세월호도 마찬가지 아닌가? 이미 선체를 인양해 녹슬어 가는데도 뭐 무슨 추가 조사를 했다는 발표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도 맨날 진실규명해야한다고 울부짖는  모습뿐이다. 이제 뭐든 다 할수 있는 정권이 들어섰는데도 여태까지 왜 아무런 추가 진상규명소식이 없는가?

 

아마도 앞으로도 좌파들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만한 사건이 발생하면 끝도없이 진실규명하라는 구호를 대물림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을 것이다. 정말이지 너무너무 지긋지긋하다..그러면서 국민화합은 뭐고 민족주의는 또 무슨 소리더냐. 좌파국민만 그대들이 말하는 국민이나 부족 혹은 씨족이고 나머지는 모두 이해찬대표의 말마따나 궤멸되고 청산되어야 할 적폐인 것인가? 끊임없이 분열과 증오만을 조장하는 참으로 허접한 정치모리배요 시정잡배들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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