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왜 무너졌는가
정병석 지음 / 시공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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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읽어보면 그럴듯하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다 틀린 것 같다.

일찌감치 서구개방화된 일본을 제외하고 당시 대국이라는 중국을 비롯해서 동양의 대부분의 국가와 ˝신대륙˝들이 서세동점의 격랑속에 망하지 않은 나라가 있었던가?

 

국가는 전쟁을 통해서 망하고 탄생한다지만 그 와중에 가장 크게 희생당하는 것은 무지랭이 백성일까 아니면 소위 기득권자들일까? 이땅의 강남좌파 종북좌파와 주사파들은 그렇게 반미를 외치면서도 자기 자식들은 대부분 미국유학을 시키고 있지..

 

이상하게 한반도에 있었던 왕조들은 다른 지역의 국가들과는 달리 그 역사가 아주 오래 지속되었는데 왜 그랬을까? 중국대륙의 빈번한 왕조교체는 누구에게 좋고 나쁜 일이었으며 그래서 과연 뭐가 달라졌을까?

 

그리고 오늘날의 북한이나 중국 등 사회주의국가들을 보면 당원자격에 의한 신종 신분차별과 불평등 등등 생활상은 여전히 각각 조선시대와 청나라를 승계 답습하거나 더 심한 상황이 되고 있어 아직 망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

 

과연 북한식 전체주의국가를 꿈꾸는 남한 좌파의 사상이나 강남좌파같은 부역자들의 곡학아세는 성리학의 조선 선비보다 깨어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등등등... 이미 그냥 들어서 그런가 하는 조선망국의 통념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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