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불안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5년 10월

현대사회를 사는 인간의 심리를 낱낱이 파헤친 책. 나의 이유없는 초조함의 원인도...

아주 약간의 변화.....동일한 느낌....

Disturbed - Asylum
디스터브드 (Disturbed) 노래 / 워너뮤직(WEA) / 2010년 9월

Disturbed 옵화들의 5번째 정규앨범.  

빌보드 4회 연속 발매일 앨범차트 1위라는 대 기록을 당당히 세운 앨범. 

이번에는 이전 앨범과 달리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들어서 많이 기대를 했으나...이번의 새로운 시도는 오직 댄 도네건의 기타파트 뿐인것 같다. 약간 스피드메탈의 주법을 집어넣은 느낌이 강해진듯?

언제나의 익숙한 음악스타일이 친숙하고 좋으면서도, 변화를 보여준다더니...라고 좀 섭섭하기도.. (팬들이 놀랄까봐 심하게 변신하진 않겠다고 했다는데....팬들은 변신해도 안놀래요!^^;;) 

타이틀인 ASYLUM은 기대이상은 아니었지만 기대만큼은 해주었고. 

이번에 싱글컷 된 Another way to die.의외로 꽤 좋았다 (이건 뮤비를 꼭 봐야함..)   

개인적인 아쉬움으로는, 예전 앨범에서 있었던 속사포 랩파트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갈수록 Nu Metal에서 스래쉬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 전 장르가 믹싱된 뉴메탈이 좋아요! 드레이만 옵화 랩좀 해줘요!! ㅠ_ㅠ

유쾌한 사운드!

LM.C - Glitter Loud Box
LM.C (엘엠씨)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07년 3월

LM.C에 대해 이전에 그룹 이름정도는 들어본적이 있었지만,

Pierrot 의 기타리스트 아이지가 멤버라는 것 이외에는 관심이 없었다.

사실  Pierrot 의 독특한 음악중에 아이지 작곡이 꽤 많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LM.C의 음악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하고 이 음반을 듣고 조금후회.

전체적으로 하드록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혼합된 매우 경쾌한 펑크락이란 느낌.

엉뚱한 가사가 듣다보면 정말 유쾌하다.

개인적으론 싱글컷 되지 않은 좀더 실험적인 곡들이 더 취향인듯....

나른한 오후에 청량음료같은...

Free Tempo 2집 - Sounds
프리템포 (FreeTEMPO)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08년 1월

원래 평소에는 과할 정도로 시끄럽고 무거운 음악을 좋아했는데...

우연히 이 프리템포 음반을 사고 나서는 새로운 행복을 느끼고 있다.

특히 오후에 사무실에서 지겨운 서류작업중 몸이 처진다 느껴질때

MP3(늘 CD 를 사서 리핑한다) 이어폰을 꺼내어 프리템포의 음악을 들으면

마치 시원한 톡쏘는 콜라 한잔을 마신것 처럼 상쾌한 기분이 든다.

따라서 업무효율도 10배는  UP!!

다른사람에게도 꼭 추천해주고 싶은 음반.

남에게 선물할때 주고싶지만 요즘엔 CDP 가 없는 사람이 많아

선뜻 CD를 주기 어려울 때가 많아 아쉽다....

새콤달콤한 향~

살바토레 페라가모 인칸토 참스 EDT - 30ml
페라가모퍼퓸

평소에 너무 달달한 향이나 너무 화장품냄새같은 향은 좋아하지 않아서

향수는 주로 시원한 느낌이 드는 다비도프나  CK계열을 선호했었는데,

이 인칸토 챰은 페라가모 향수 중 제일 처음으로 맘에 들어서

원래 향수를 사러 들어간 것이 아닌데도 시향 즉시 구입해버렸다.

뿌리면 바로 드는 느낌은 새콤달콤 하다는것.

내가 가진 향수 중 가장 단냄새가 나지만, 새콤한 향 때문에 단냄새에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고

로맨틱한 옷이나 소녀스러운 옷을 입었을때 뿌리면 정말 잘 어울린다.

특히 향수를 처음 시작하는 20대 초반에게 권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