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일상을 만나다 - 도시에서 즐기는 22가지 천문학 이야기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지음, 최성웅 옮김, 김찬현 감수 / 반니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우주, 무언가 하라고 정의하기는 어렵고 해와 달과 별들이 있는 공간이라고만 인지했었 습니다. 하지만 '우주, 일상을 만나다' 라는 책을 읽다보면 우주란 '하늘' 뿐만 아니라 내가 숨쉬는 공기, 바람, 물, 음식, tv, 핸드폰, 네비게이션 등 이 우주의 한 부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하고 묘한 일이라고 봅니다. 예전 청소년 시기에는 우주란 일상과 동떨어진 개념으로, 과학자들이나 바라볼 수 있는 현상이라고 봤지만, 아이슈타인, 뉴턴, 케플러등의 위대한 현대 물리학 개념들이 현재 일상에 많은 많은 영향과 발전을 이끌구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왔습니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사는 우주가 얼마나 대단한지도 또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저 부는 바람이 45억년 전부터 우주의 시작을 담고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뿐입니다. 알기만 하고 그 원리도 몰랐던 조수간만의 차도 달과 지구의 인력관계로 비롯한 사실이라는 점, 꾸벅꾸벅 졸았던 중학생 시절도 떠오릅니다.(그때 과학생님이 이렇게 재밌게 설명해주셨다면 좋았을 텐데...)

 

 우주란 항상 인공위성으로만 바라보고, 거대한 천문기구로만 관찰 가능한것이 아니라는 점을 가장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모든 내용을 과학적으로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지금껏 우주에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였습니다. 책을 보면서 앞으로의 우주의 역할은 그 크기만큼 거대할 것이고, 그 비밀 역시 밝혀질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프라이슈테터 말대로 우리의 일상에서 우주를 찾으면서, 미래에는 문을 열면 별이 반짝반짝 빛나는 광활한 우주가 펼쳐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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