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트렌드 CES 2022 - 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 기술 대전망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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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첨단기술들이 한데 모이는 현장 CES2022를 취재해 담아 해외, 국내 기업이 이끄는 글로벌기술트렌드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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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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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혹하는 사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방송된 적이 있었다. 그때 게스트로 나온 김상욱 교수가 어떤 책을 들고 나와 한 구절을 소개하셨는데 너무 좋아서 그 책을 찾아보기에 이르렀다.

글쓰기를 더 잘하고 싶어 팁을 찾다 보면 다른 좋은 문장을 베끼라고 한다도. 표현이 좋거나 메시지가 절묘하게 전달되는 문장은 마구 파헤쳐서 흡수한다. 때로는 글을 쓰던 중간에 어울리는 문구를 끼워 넣으면 왠지 글이 더 사는 느낌도 든다.

사실 문장을 모으는 건 읽으면서 독자가 일일이 읽다가 틈틈이 수집해야 할 건데 편리하게도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명언들을 모아놓았다. 베스트셀러다 보니 아는 책들이 많았지만, 모르는 책도 있었고, 이름만 들어봤고 읽어보지는 않은 책도 있었다.

내가 읽었던 책이든 모르는 책이든, 책 속에 이런 문장이 있다니 마치 수작의 영화 트레일러를 보고 극장으로 향하는 거처럼 역대의 베스트셀러와의 만남을 이어줄 오작교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1장. 좀 더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

-#실패 #불안 #좌절 #고통 #자존감 #위안 #치유 #극복하는힘

2장. 버림을 통해 채움을 얻는 방법

-#정리 #미니멀리즘 #혼자의삶 #메모 #덜어내기

3장. 지친 마음을 보듬어주는 책 속의 한 줄들

-#산문 #마음을울리는 #위로의문장 #공감

4장. 픽션으로 세상을보다

-#소설 #인생 #열정 #용기 #사랑 #삶

5장. 역사도 인생도 똑같이 반복한다

-#히스토리 #사회의흐름 #과거 #반성과성찰 #교훈

6장. 미래를 움직이는 인문학

-#내면 #인간 #인문예술의꽃

7장. 꿈과 목표는 어떻게 인생을 바꾸나?

-#꿈 #목표 #이상 #도전 #버킷리스트

8장. 나의 시간을 내가 지배하는 법

-#자기관리 #시간 #습관 #아침형인간 #마인드컨트롤 #얼리버드

9장. 미래와 미경험의 세계에 도전하는 힘

-#변화 #도전력 #트랜드세터 #미래예측 #실행력 #모험심

10장. 인생의 안목과 센스를 기르는 방법

-#독서법 #공부법 #독서의힘 #생각의힘 #주도적학습

11장. 인간관계에도 정답이 있다면

-#인간관계 #대화 #화술 #설득 #협상 #타인

12장. 0.1% 탁월한 사람들의 인사이트

-#긍정 #긍정심리 #긍정의힘 #적극적사고 #진취적사고

13장. 돈의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부자들의 비밀

-#부자 #돈 #재테크 #부동산 #주식

14장. 천재들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창조적아이디어 #자기계발 #천재 #아이데이션 #창의력 #상상력

이렇게 14가지 테마가 주요 키워드와 함께 분류되어서 특별히 읽어보고 싶은 구절을 골라 읽어 조언을 얻을 수도 있고, 위로나 글쓰기 등에 필요하면 용이하게 꺼내어 쓸 수도 있겠다. 리텍콘텐츠에서 이런 형식의 엄선만 문장들만 모으는 책이 계속해서 나왔다. 영화, 동화 등에 이어서 베스트셀러 속 명언이라니 독서는 물론이고 글쓰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아주 매력적인 책이었다.

*리텍콘텐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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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 지혜롭고 재치 있는 여성 작가들이 사랑을 말할 때
베카 앤더슨 지음, 홍주연 옮김 / 니들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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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랑에 관해 시대를 풍미했던 여러 여성작가들이 작품에서 표현한 말들을 엮었다. 수많은 짧은 문장으로 한글과 영어가 같이 실려있다. 단순하게는 영어 공부하기도 좋고, 한 문장 한 문장 읽을 때마다 한글과 영어 각각 나름의 다른 느낌을 전달 받을 수 있다. 글 쓸 때 사랑에 대한 내용에 있어서 인용하기도, 혹은 짧은 문장으로 필사하기도 좋아 보였다.

사랑에 대해 어떻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 문학작품으로 검증받은 이들의 특유의 상상과 문장력으로 표현된 사랑에 대한 이미지와 생각이 재밌다. 색다른 깨달음을 주기도 하고, 의미를 헤아리는데 시간을 뺏기는 경우도 있다. 책이 마치 요구하는 듯하다.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누구나 각자의 답이 있을 것이다. 앞으로 변할 여지도 많고, 변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랑을 하든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든 다양한 루트를 통해 사랑에 대한 생각의 스펙트럼은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다. 그래도 사랑하다 아플 때가 아닌 시기에 사랑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있었나 싶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이 경험한 바를 토대로 장황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 보다 짧고 굵게 툭툭 던져지는 작가들의 문장이 효과적이었다. 각자 자기만의 불멸의 문장이 남겨지기까지 그들은 어떤 사랑을 해왔을지, 혹은 상상하며 그려왔을지도 궁금했다.

한 번에 봐도 아름답기도 하고, 의미가 깊어 보이는 문장들도 있다. 그럴 때면 작품 속에서 어떻게 녹아들어 갔는지, 이런 사랑이 그려진 작품이 어떤 건지 궁금해졌다. 작가마다 사랑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새기다 보면 지난 사랑의 장면들이, 들리는 이야기들 이해에 도움 되는 것도 같다. 내가 가진 믿음이 보수적인지, 시간이 지나 바뀌어서 받아들여야 할지 걱정되던 면도 해결된다. 일치하는 생각이 있으면 단단한 뒷받침이 되니까. 사랑에는 이런 모습도 있구나 음미하며 지나갈 수도 있다. 장마다 테마가 다르고 테마 속에서도 작가의 문장을 소개하기 전에 개개인의 문장에서 알 수 있는 특색을 간략히 소개한다.

짝을 만나면 사랑에 있어서 완전히 성숙한 것일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연애를 넘어 결혼해서 백년해로까지 하는 사이 안에서의 사랑이 무결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어떤 사람을 만나거나, 간접적으로는 미디어나 소설 등으로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접한다. 그렇게 쌓이는 것이 사랑하는 데 있어서 훈련되고 성숙해지는 것일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나와 알맞은 사랑을 맞춰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마치 이렇게 수많은 사랑에 대한 생각들로부터 나와 코드가 맞는 걸 만날 때마다 희열이 느껴지듯이. 사랑에 대해 생각이 많거나, 사랑을 하고 있거나, 그냥 예쁜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어울린다.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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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모든 말들 - 지혜롭고 재치 있는 여성 작가들이 사랑을 말할 때
베카 앤더슨 지음, 홍주연 옮김 / 니들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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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을 만나면 사랑에 있어서 완전히 성숙한 것일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연애를 넘어 결혼해서 백년해로까지 하는 사이안에서의 사랑이 무결점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어떤 사람을 만나거나, 간접적으로는 미디어나 소설 등으로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접한다. 그렇게 쌓이는 것이 사랑하는데 있어서 훈련되고 성숙해지는 것일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나와 알맞는 사랑을 맞춰가는 과정일 수도 있다. 마치 이렇게 수많은 사랑에 대한 생각들로부터 나와 코드가 맞는 걸 만날때마다 희열이 느껴지듯이.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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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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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나 부의 흐름에 대해서 어디서 바라보는지 관점이 다양한데, 보통 현대에 성공사례나 인물들의 조언에서 얻기 마련이다. 특이하게도 이 책에서는 이 전 시대에 살았던 우리나라 부자들로부터 가르침을 얻는다. 지금과 시대 상황이나 부에 관련된 요인들이 많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여러 부자들을 탐구하면서 배울 점들이 있었다.

조선시대라 해서 부자들이 갖춘 성품은 다르지 않았다. 가진 부의 양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를 기반으로 좋은 영향력을 뻗쳐서 풍요로움을 늘리는 사람들이었다. 요즘은 재테크에 관심이 늘면서 경제, 금융 지식을 공부해야 하는데 그 시절에는 그런 학문이 딱히 없었던 것 같은데, 살면서 부닥치는 경험과 통찰을 토대로 자신만의 노하우로 버티면서 살아온 결과라니 더욱 놀랍다. 이름이 경제나 금융으로 붙이지 않았을 뿐, 시장의 흐름이나 사업 지식 같은 걸 책으로든 말로든 전하는 수단이 어쩌면 있지 않았을까 상상도 해본다.

나이 먹어 돈을 벌어보고, 삶의 경험도 쌓이다 보니 어릴 적 부자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변했다. 그저 돈을 권력 삼아 악덕하기만 한 게 아니라, 자기계발의 끝판왕들 중 하나라는 점. 그저 돈이 많거나 적을뿐 사람이 착하고 나쁨, 철저하거나 무능하거나는 똑같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데 명문가는 그들을 일으켜 주는 가훈이라는 게 있었다. 책에 나오는 부자들 가운데서도 철칙같이 가훈을 지켜 대대로 부를 누린 집안이 있었다. 개인으로서 건 가족단위에서건 남들과 다른 자세와 철저함을 지녔기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부자가 된 것이다.

조선 부자가 특별한 것은 지금과는 다르게 신분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의 세습이나, 계급에 따른 부의 획득의 한계가 명확했다. 자본주의 시대에 돈이 벼슬인 거 같은 분위기가 만연하긴 하지만, 그런 차이에서인지 지금과 조선시대에 부자가 되는데 필요한 것이 달라 보인다. 요즘은 성공에 운도 있어야 하고, 투자지식과 경험을 많이 강조하는데 여기 소개된 부자들은 남다른 인품이 드러난다. 어지럽고 철벽같은 세상에서도 이치를 깨닫고 역량과 성품을 길러서 자신뿐 아니라 널리 이로움을 퍼뜨렸다.

태생부터 부나 권력을 타고나지 않았음에도 신분사회의 계급질서를 극복해 낸 것은 지금과 같이 예측불허인 복잡계에서보다 오히려 더 어려운 일이었다고도 볼 수 있다. 지금의 부자들도 하나같이 강조하는 것이 공부를 멈추지 말고 아껴 쓰거나 투자하라는 것 외에 자신을 단단히 지키는 것이다. 그리고 베풂으로 선순환을 넓히는 것. 책에 소개된 부자들은 부자라는 이미지와 실제로 누린 부로 인해 풍족한 것이 돈이 먼저 보이겠지만 그것이 없었다해도 진정 풍요로웠던 것은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이로웠을 내면의 것이었다.

*리딩투데이 리투사랑해유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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