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의 책이라는 세계
헤르만 헤세 지음, 김지선 옮김 / 뜨인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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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도 어쨌든 시간을 들이는 만큼 그 이상의 아웃풋을 내기 위해 항상 고민한데 대해 불멸의 명작가 헤세가 어떤 답을 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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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쓰레기는 재활용되지 않았다 - 재활용 시스템의 모순과 불평등,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거짓말
미카엘라 르 뫼르 지음, 구영옥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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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이 건너간 곳은 나로서는 생소한 곳이었다. 저자는 플라시틱들이 이동하는 곳을 따라가다 전 세계에서 모이는 플라스틱을 처리하는 곳에 다다랐다. 초반부에 읽으면서 우려했던 것이 현실로 조금씩 모습을 드러냈다.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진 것은 아니다. 나름 체계적으로 과정을 거쳐 배출되어 모아진 재활용 쓰레기들은 질서 없이 뒤엉켰고, 여기에 동원되는 수많은 인력들과 처리과정도 정돈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직접 다루고 처리하는 극한의 일을 전담하다시피 한다는 것, 고스란히 독성과 폐해를 안는다는 것, 이것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이 문제였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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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쓰레기는 재활용되지 않았다 - 재활용 시스템의 모순과 불평등,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거짓말
미카엘라 르 뫼르 지음, 구영옥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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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지 모르지만 나는 나름 재활용, 분리수거를 잘한다. 플라스틱이나 박스에 이물질이 있을 때 처리하는 인건비가 더 비싸서 재활용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병같은 경우 내부를 씻고, 페트병에 붙은 비닐 벗기고, 박스에 테이프도 떼는 등 철저히 지킨다.

사실 그렇게만 하면 되는줄 알았다. 거기까지가 나의 통제영역이고, 그 다음부터는 처리를 전담하는 분들의 몫으로 여겼다. 어련히 잘 처리하시겠지, 뭐 어떻게든 재활용 잘되겠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실제 일련의 과정을 검토해볼 시도도 하지않았고, 그에 대한 지식도 거의 전무했다.

이따금씩 궁금하긴 했다, 어쨌든 각지에서 사용된 것들이 모여서 어떻게 해야 다시 활용가능한 모습이 되는지, 마시던 페트병은 무엇에 쓰이는지 잠깐 궁금하다 그쳤다. 내가 간과했던 것은 그래봤자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은 인공적이고 유해물질이라는 것이었다.

*리딩투데이 독서카페 리투북적북적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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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는 말투, 거리감 두는 말씨 - 나를 휘두르는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책
Joe 지음, 이선영 옮김 / 리텍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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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타인과 교류와 소통에 있어서 마음에 대한 방어술 교과서다. 꼭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을 쓸 필요 없이 흔히 회사나 심지어 소셜 모임이나 친구, 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거나 의도치 않게 조종당한다. 성격에 따라 뒤늦게 이불킥을 하기도 하지만 그런 걸 당연하게 넘어가면서 자존감에 한 줄 스크래치가 늘어나기도 한다. 그렇게 따지고 보니 사람 간의 소통은 교류 내지는 공방이다. 진심을 확인할 수 있어앗나고, 기술을 연마할 필요가 있다.

이기적이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들리기 십상이지만 그것이야말로 상대가 자기 뜻대로 내가 움직여주지 않을 때 쉽게 쓰는 무기다. 혹은 스스로 눈치 보며 옥죄기 좋은 구실이기도 하다. 앞으로 우리는 남이 뭐라 하든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누구나 자신을 우선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실천을 동반해 그동안 무심코 타의에 맞게 움직이던 자신을 다시 중심으로 끌어올 수 있을 것이다.

꼭 한 번은 겪었을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지를 알려주면서 필요성을 논증한다. 그땐 그랬어야 했구나. 내가 어떻게 손해를 봤구나. 앞으로 어떤 효과가 기대될지 엿볼 수 있다. 또 하나 보너스 같은 이 책의 특징은 처음 실천하다 보면 혹시 겪을 실수. 시행착오. 오해에 대한 대비도 마련되어 있다. 사람의 성격이나 경험치 등이 천차만별이라 실행하는 데에 저마다의 차이가 있겠지만 비교적 대중적으로 읽히고 쓰일만한 책이다.


*리텍콘텐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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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 꿈을 키워주는 사람 이광형 총장의 열두 번의 인생 수업
이광형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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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을 봤을 때 반가웠던 건, 비슷한 뉘앙스로 '나는 보이는 순간마다 나로서 빛난다.'라는 제목의 서평을 쓴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이라는 책에 대해 쓰면서 지은 제목이다. 검사를 통해 어느 방면에 나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들의 특성을 알려준 책이었는데, 읽고 나서 동질감을 느낀 건 역시 미처 자신의 강점을 알지 못하거나 살리 못해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길을 밝혀주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저 남들의 퍼포먼스에 스스로 열등하다 단정 짓고 좌절하는 이들에 저자인 이광형 총장님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스스로 만든 울타리를 뚫고 나와 오늘날 밝게 빛날 수 있었기에 과거의 자신과 같은 사람들이 빛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쓴 게 아닌가 싶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스스로 괴짜라 불린다더니 진짜 괴짜같이 남다른 루틴을 가진 총장님을 처음 보게 되었다. 현재 여기저기서 활약하는 뛰어난 IT 인재들을 길러내실 수 있었던 그의 호롱불은 어떤 것이었을까. 총장님의 인생수업을 하나씩 적용해 보고, 늦었다는 생각을 버리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지우고 변화를 위해 습관들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익숙함으로 무기력해진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어서 시간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하루하루 나의 삶이 쌓이면서 비로소 인생이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오늘부터 충실해지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다.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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