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하고 홀로 전국을 일주했을 때다. 때론 버스, 때론 기차. 또 때론 무작정 걸었다. 가끔 끝도 없는 길을 걷고 또 걷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면서 머리가 텅 비는 느낌을 받곤 했다. 마치 진공 상태처럼. 그럴 때면 온전히 나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 명상하는 사람이나 러너스하이를 경험해본 사람은 어떤 느낌인지 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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