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재밌다. 내가 즐겁게 일하는 걸 어떻게 아느냐 하면, 하루가 정말 빠르다. 시간은 상대적이어서 내 상황에 따라 다른 속도로ㅈ흐른다. 학창 시절 야자 시간은 느릿느릿 흘러갔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행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처럼, 요즘 내시간은 정말 빛의 속도다.
시끌벅적한 틈바구니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면, 이거는 요렇게 저거는 저렇게 하나씩 배우다 보면, 금방 하루가 지나간다.
그러다 보면 토요일이고, 어느새 한 달이 훅 지나간다. 이거면 됐지, 뭘 더 바라겠어.
- P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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